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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06-17 19:48:00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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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이기자부대」,한국형 「워게임」 첫 공개

병력과 화력 등 각종 전투요소를 컴퓨터에 입력, 실병력의 이동없이 지휘관및 참모가 워게임을 통해 다양한 전투환경에 대처토록하는 전투지휘통제훈련(BCTP)이 17일 중동부전선 육군 이기자부대(사단장 金勝廣·김승광소장)에서 처음 공개됐다. 이날 훈련은 대항군 지휘소에서 각종 실전상황을 컴퓨터에 입력하면 훈련부대의 지휘관과 참모들이 가용병력과 화력 등을 동원, 이에 대처하는 작전지시를 내린뒤 전투의 성공과 실패여부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95년 육군이 도입한 이 훈련은 매년 10여개 사단에서 실시되고 있다. 육군 관계자는 『BCTP훈련은 지난 91년 미군에서 도입한 컴퓨터 프로그램을 독자적으로 발전시킨 한국형 차세대 워게임 모델』이라며 『내년부터 군단급까지 확대 실시해 대부대 지휘관 및 참모들의 전쟁 대응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유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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