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 측 “특혜 NO…軍 복무 중 123일 휴가, 허용된 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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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6월 17일 14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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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시완/뉴스1 © News1
배우 임시완/뉴스1 © News1
배우 임시완 측이 일반 병사보다 많은 휴가를 썼다는 보도에 대해 “부당한 특혜를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임시완의 소속사 플럼액터스는 17일 임시완이 군생활 중 123일의 휴가를 받은 것에 대해 “임시완은 2017년 7월 11일 경기도 양주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5주간의 군사 기초훈련을마친 뒤 훈련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조교로 발탁됐다”라며 “또한 군 입대 2개월 만에 사격, 체력, 전투기량 등 모든 부분에서 우수한 성적을 인정받아 특급전사로 선발될 정도로 성실히 군 복무를 이행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또한 인근 초등학교에 재능기부 등을 통해 대민지원에도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모범적인 군 생활을 했으며 2019년 3월 27일 만기 전역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임시완이 군 복무 중 받은 휴가는 총 123일로 정기휴가 및 부상 치료를 위한 병가, 평창 동계올림픽, 국군의 날 행사 등에 동원돼 받은 위로휴가 외 특급전사 및 모범장병 표창으로 받은 포상휴가 등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신병이 입소할 경우 5주간 주말 근무를 해야 하는 조교 보직 특성상 대체 휴가로 신병 기수 위로 휴가가 약 40일이 추가로 주어지고 이를 포함해 25사단 우수 조교 기준 통상 100일 정도 휴가를 받는 것으로 확인이 됐다”며 “일반 병사에 비해 많은 휴가 일수를 받은 것은 사실이나 군부대에서 허용한 범위 외의 부당한 특혜를 받은 적이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강조했다.

소속사는 임시완의 군 복무 중 휴가 일수 세부 내역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임시완은 연가 28일, 보상휴가 13일, 독립기념관 방문 휴가 1일, 신병위로 4일, 신병기수 위로 26일을 휴가로 받았다.

총 18일인 포상휴가는 특급전사 6일, 모범장병 대대장 포상 3일, 중대장 포상 2일, 현충일 사회 3일, 1337 신고 홍보물 촬영 4일이 포함됐다. 위로휴가 총 21일에는 지상군페스티벌 2일, 평창올림픽 7일, 패럴림픽 5일, 국군의 날 사회 7일 등이 이유였다. 또한 병가는 총 12일로 발목 부상 입원 치료로 8일을, 이비인후과 수술로 4일을 부여 받았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임시완이 군 복무 기간 중 일반 병사보다 2.08배 많은 123일의 휴가를 사용했다고 보도했다. 또 임시완을 비롯한 연예인 출신 병사들이 군대에서 진행하는 각종 대외 활동에 동원돼 보상으로 많은 휴가를 받았으며 이들의 휴가 일수가 폐지된 연예병사보다 많다고 주장했다.

한편 임시완은 지난 3월 경기도 양주 25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현역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OCN ‘타인은 지옥이다’로 방송 복귀한다.

이하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플럼액터스입니다.

먼저 언제나 임시완 배우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임시완 배우는 2017년 7월 11일 경기도 양주 신병교육대에 입소하여 5주간의 군사 기초훈련을마친 뒤 훈련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조교로 발탁되었습니다. 또한 군 입대 2개월 만에 사격, 체력, 전투기량 등 모든 부분에서 우수한 성적을 인정받아 특급전사로 선발될정도로 성실히 군 복무를 이행하였습니다. 또한 인근 초등학교에 재능기부 등을 통해 대민지원에도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모범적인 군 생활을 하였으며 2019년 3월 27일 만기 전역하였습니다.

임시완 배우가 군 복무 중 받은 휴가는 총 123일로 정기휴가 및 부상 치료를위한 병가, 평창 동계올림픽, 국군의 날 행사 등에 동원되어받은 위로휴가 외 특급전사 및 모범장병 표창으로 받은 포상휴가등이 있습니다.

신병이 입소할 경우 5주간 주말 근무를 해야 하는 조교 보직 특성상 대체 휴가로 신병 기수 위로 휴가가 약 40일이 추가로 주어집니다. 이를 포함하여 25사단 우수 조교 기준 통상 100일정도 휴가를 받는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일반 병사에 비해 많은 휴가 일수를 받은 것은 사실이나 군부대에서 허용한 범위 외의 부당한 특혜를 받은 적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

배우 임시완에게 애정을 가지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양해의 말씀 전해드리며, 차후 좋은 작품과 연기로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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