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11경기 만에 시즌 12호 홈런 ‘쾅’…텍사스는 3-11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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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6월 17일 08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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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12호 홈런을 쏘아 올렸지만 팀 패배를 막진 못했다.

추신수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경기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을 올렸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80에서 0.284(250타수 71안타)로 올랐다.

홈런은 첫 타석부터 터졌다. 1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상대 우완 선발투수 소니 그레이의 초구 92.1마일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지난 5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개인 통산 200홈런을 채운 뒤 11경기, 12일 만에 터진 시즌 12호 홈런이다.

3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는 우중간 안타를 쳐냈다. 이후 헌터 펜스의 투런 홈런 때 홈을 밟아 시즌 50득점째를 기록했다.

5회초에는 좌익수 뜬공, 8회초에는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날 텍사스는 신시내티에 3-11로 패했다.

신시내티는 4-3으로 앞선 4회말 제시 윈커와 야시엘 푸이그가 각각 투런포를 터뜨리며 점수 차를 벌렸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 텍사스는 38승 33패가 됐고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 신시내티는 31승 38패가 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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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16일(현지시간) 미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1회 1점 홈런을 치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추신수는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시즌 타율을 0.284(250타수 71안타)로 끌어올렸으나 팀은 3-11로 패했다. 【신시내티=AP/뉴시스】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16일(현지시간) 미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1회 1점 홈런을 치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추신수는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시즌 타율을 0.284(250타수 71안타)로 끌어올렸으나 팀은 3-11로 패했다.


【신시내티=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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