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담, ‘기생충’ 칸 황금종려상 수상 축하 “모든 시간 행복”

  • 뉴스1
  • 입력 2019년 5월 26일 10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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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담 인스타그램
박소담 인스타그램
배우 박소담이 영화 ‘기생충’의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 수상을 축하했다. 박소담은 극 중 송강호가 연기한 기택의 딸 기정 역으로 출연했다.

박소담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칸에서 날아온 사진과 소식. 우리 아버지와 봉 감독님 그리구 곽 대표님, 축하드립니다. 사랑합니다. 모두 모두 보고싶습니다. 정은 언니, 선균 오빠, 혜진 언니, 여정 언니, 우식 오빠”라는 글을 남겼다.

그는 이어 “‘기생충’과 함께 했던 모든 배우 분들, 모든 스태프 분들, ‘기생충’이 만들어지기까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 써주신 모든 분들. 그리고 감독님. 정말 감사합니다. 모든 시간들이 행복했고 또 행복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이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슈트를 입고 환한 웃음을 짓고 있는 봉준호 감독과 배우 송강호의 모습이 담겼다. 또 ‘기생충’ 제작사 바른손이앤에이의 곽신애 대표도 함께 엄지 손가락을 치켜들며 황금종려상 수상을 축하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들의 환한 미소에서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가 짐작된다.

한편 ‘기생충’은 지난 25일 오후 7시 15분(현지시각, 한국시각 26일 오전 2시 15분) 프랑스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 열린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기생충’은 전원백수인 기택(송강호 분)네 장남 기우(최우식 분)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 분)네 집에 발을 들이고, 그렇게 얽힌 두 가족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오는 30일 개봉.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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