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이번엔 칸영화제 레드카펫 선다 “꿈같은 일 현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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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4월 24일 17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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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인스타그램 캡처 © 뉴스1
마동석 인스타그램 캡처 © 뉴스1
배우 마동석이 제72회 칸국제영화제(이하 칸영화제) 레드카펫을 밟는다.

마동석의 소속사 빅펀치이엔티 관계자는 24일 뉴스1에 “마동석이 칸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을 예정”이라며 “‘시동’을 촬영 중이라 조율이 필요한데, 일단 상영 일자가 정확하게 나오면 조율 후에 참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마동석이 주연한 영화 ‘악인전’(이원태 감독)은 제72회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을 받았다.

마동석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악인전’이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공식 초청되었습니다. ‘부산행’ 이후 다시 한 번 꿈 같은 일이 현실로 다가왔네요. 영화를 위해 애써주신 분들과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직접 칸영화제 초청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형사, 타협할 수 없는 두 사람이 함께 연쇄살인마 K를 쫓으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마동석 외에도 김무열 김성규 등이 주연을 맡았다.

마동석은 지난 2016년 영화 ‘부산행’이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에 초청을 받으면서 한 차례 칸영화제에 참석 기회를 얻었으나, 당시 있었던 촬영 일정 탓에 불참할 수밖에 없었다. 그해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에서 ‘부산행’은 ‘역대급’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는데, 특히 마동석에 대한 관심이 높아 부재에 대한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악인전’ 관계자는 이날 뉴스1에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 세 배우가 모두 칸영화제에 가는 방향으로 정리 중이나 칸영화제 공식 일정이 나오면 일정을 보고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72회 칸영화제는 오는 5월 14일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에서 개막한다. ‘악인전’은 오는 5월 15일 개봉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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