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유성 딸 이름 ‘제비’로 지은 이유?…“딸 생긴 모텔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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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4월 22일 11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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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성. 사진=SBS ‘집사부일체’
전유성. 사진=SBS ‘집사부일체’
개그맨 전유성 딸 전제비 씨의 독특한 이름이 주목을 받고 있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는 개그우먼 이영자가 힌트 요정으로 등장해 이날 사부로 출연한 전유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영자는 사부의 정체를 모르는 멤버들에게 “딸 이름이 제비”라며 힌트를 줬다.

이어 “(딸 이름이) 왜 제비인 줄 아느냐”며 “사부가 제비 씨를 가진 곳이 제비모텔이었다”고 공개했다.

이영자의 말에 멤버들은 “진짜냐”며 되물었고, 이영자는 “정말 리얼이다”라고 강조했다.

이후 등장한 전유성의 딸 제비 씨는 전유성과 닮은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제비 씨의 이름과 관련한 일화는 과거 방송을 통해 몇 차례 언급된 바 있다.

2010년 개그맨 최병서는 한 방송에서 “전유성의 딸 이름이 제비인데, 왜 애한테 이름을 제비라고 지었냐고 물은 적이 있다”며 “그랬더니 (전유성이) 제비장에 묵어서 그렇게 지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아울러 당시 옆에 있던 개그맨 김학래도 “아무리 그래도 어떻게 딸 이름을 제비라고 지었냐고 물으니 전유성이 ‘제비장이니 다행이지, 여관 이름이 길었으면 큰일 날 뻔 했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당사자인 제비 씨는 2011년 전유성과 함께 출연한 한 방송에서 “아빠가 지어준 이름은 지금도 익숙하지 않다”며 자신의 독특한 이름에 대해 언급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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