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26일 또 비공개 소환 조사 “린사모, 삼합회와 관련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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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3월 27일 08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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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8뉴스’ 방송 화면 캡처
‘SBS 8뉴스’ 방송 화면 캡처
가수 승리가 경찰에 비공개로 소환돼 또 조사를 받았다.

26일 SBS ‘8뉴스’ 보도에 따르면 승리는 이날 오후 1시40분께 경찰에 비공개로 소환됐다. 승리가 경찰에 소환된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이날 경찰은 승리에게 정준영의 불법 영상 촬영 및 유포 혐의에 대해 추가적인 내용을 물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를 3시간가량 진행됐다.

경찰은 정준영을 검찰에 송치하는 대로 승리와 최종훈 관련 의혹에 집중할 전망이다. 특히 승리의 성접대 의혹과 타이완 투자자 린사모가 삼합회와 관련이 있는지 여부 및 버닝썬을 통해 자금 세탁을 도모했는지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승리 측은 린사모가 삼합회와 관련이 없다며 부인한 상황이다.

승리는 최근 본인이 홍보이사로 재직했던 클럽 버닝썬과 관련해 여러 논란에 휩싸였다. 여기에 지난 2월 말에는 승리가 2015년 서울 강남 소재의 한 클럽에서 해외 투자자들에 성접대를 하려 했다는 의혹도 불거졌다. 이에 승리는 입대도 연기하고 경찰 수사에 임하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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