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쏘나타 체험행사… 토요타코리아 ‘RAV4’도 베일 벗어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3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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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개막 서울모터쇼 미리보기
혼다, 국내 첫 ‘시빅 스포츠’ 선봬… ‘레인지로버 이보크’ 아시아 첫 공개

29일 개막하는 서울모터쇼는 신차들의 향연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8세대 신형 쏘나타(위 사진)와 아시아 최초로 공개되는 랜드로버의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각사 제공
29일 개막하는 서울모터쇼는 신차들의 향연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8세대 신형 쏘나타(위 사진)와 아시아 최초로 공개되는 랜드로버의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각사 제공
29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모터쇼에는 한국 및 아시아 최초로 공개되는 신차들이 대거 등장한다. 관람객들에게는 ‘코리아 프리미어’ 신차를 만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자동차는 21일 공개한 8세대 신형 쏘나타에 적용된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관람객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전시 콘셉트는 ‘플레이 현대(PLAY HYUNDAI)’로 현대차 브랜드와 상품을 다양하게 체험하는 놀이공간으로 꾸몄다. 4000m²(약 1210평) 대규모 전시공간에 쏘나타, N퍼포먼스카, 수소전기차 넥쏘 등 주력 차종이 총출동한다.

기아자동차는 ‘T.H.E HUB’를 주제로 신기술 소통에 나선다. ‘T.H.E’는 각각 트렌드, 하이테크, 경험(Trend, Hi-tech, Experience)을 의미한다. 기아차는 콘셉트카인 ‘모하비 마스터피스’, ‘SP시그니처’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전기차 콘셉트카인 ‘이매진 바이 기아’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일본 차들도 서울모터쇼를 통해 신차 공개에 나선다. 토요타코리아는 국내 최초로 5세대 풀체인지 모델 ‘뉴 제너레이션 RAV4’를 공개할 예정이다. RAV4는 1994년에 처음 출시된 도요타의 대표적인 도심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5세대 뉴 제너레이션 RAV4는 ‘크로스 옥타곤(Cross Octagon)’을 모티브로 디자인돼 터프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보다 좋은 차 만들기’를 위한 혁신인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 플랫폼이 적용돼 승차감과 주행 안정성이 높아졌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뉴 제너레이션 RAV4는 5월 1일부터 사전 계약에 들어갈 예정이다.

혼다코리아는 국내 최초로 ‘시빅 스포츠(Civic Sport)’를 공개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시빅 스포츠에는 차량에 장착된 레이더와 카메라가 도로와 주변의 다양한 정보를 파악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거나 회피하도록 돕는 차세대 운전자 보조 시스템 ‘혼다 센싱’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혼다는 서울모터쇼 전시관 콘셉트를 ‘즐거운 변화’로 잡고 시빅 스포츠 공개와 더불어 새로운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럭셔리카들도 신차 경쟁에 뛰어든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혁신의 가속(Innovation Accelerators)’을 주제로 참가해 월드 프리미어 모델인 ‘레인지로버 벨라 SV오토바이오그래피 다이내믹’, 아시아 프리미어 모델인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등을 선보인다. 특히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는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2011년 출시 이후 8년 만의 풀체인지 모델로 기대를 모아 왔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신형 쏘나타#체험행사#토요타코리아#rav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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