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 ‘벗어서 뜨고 싶냐’ 악플에 “난 데뷔 전부터 그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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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3월 22일 10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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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마마무' 화사가 '노출 패션'관련 악플에 대한 속마음을 밝혔다.

화사는 21일 밤 방송된 SBS '가로채널'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양세찬은 "얼마 전에 빨간색 바디 슈트를 입었잖냐. 사람들 반응이 '화사니까'였다"고 말했다.

이에 화사는 "그런데 '쟤는 벗어서 뜨고 싶구나' 이런 시선이 있더라"며 "하지만 나는 그런 댓글들이 기분 나쁘기보다는 아리송했다. '난 아닌데?'. 아니니까. 나는 데뷔 전부터 이랬다. 하던 대로 해왔을 뿐인데 어느 순간 그렇게 보여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에서는 그냥 시스루 상의에 브라를 안 입고 스티커를 붙이고 다니더라. 처음에는 나도 놀랐는데 그때 다시 한 번 반성했다. '나도 이렇게 생각하는구나. 내가 선입견 없이 봐야 하는데'라며 대중들의 마음이 이해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박태근 동아닷컴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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