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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서 떨어진 ‘대만 비키니 등반가’ 시신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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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서 떨어진 ‘대만 비키니 등반가’ 시신 발견

뉴스1입력 2019-01-23 14:07수정 2019-01-2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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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윈, 위산공원 협곡서 추락사…저체온증 사망
4년 간 비키니 입고 산 봉우리 100개 등반
대만 비키니 등반가 우지윈 페이스북. © 뉴스1

‘비키니 등반가’로 알려진 대만의 소셜미디어(SNS) 스타 우지윈(36)이 지난 21일(현지시간) 30m 깊이의 협곡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우지윈은 이틀 전 조난 요청을 했으나 악천후로 구조가 늦어서 결국 사망했다.

23일 CNN과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대만 난터우 소방당국은 위산 국립공원 계곡 아래에서 우지윈의 시신을 발견했다.

우지윈은 협곡으로 추락한 후 친구들에게 영상 전화를 이용해 전화를 걸어 위치를 알리고 하반신을 움직일 수 없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악천후로 인해 구조 대원들은 사고 현장까지 걸어가야 했고 우지윈의 조난 전화가 온 지 약 43시간 후인 21일 정오에야 시체를 발견했다. 사망 원인은 저체온증으로 추정되지만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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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에 따르면 발견 당시 옷을 다 입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시신 옆에는 담요와 손전등이 놓여 있었다고 한다.

난터우 소방본부는 현재 우지윈의 시신을 헬리콥터가 착륙할 수 있는 장소로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다. 기상 조건이 좋지 않아 날씨가 맑아지면 시신을 더 넓은 공간으로 옮겨 시신을 운반할 예정이다.

우지윈은 지난 2017년 5월 페이스북에 “혼자 등산할 때는 신중해야 한다. 약간의 잘못조차도 당신의 마지막 일이 될 수 있다”는 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샀다.

중화권 언론에도 수차례 소개됐던 우지윈은 친구와 내기를 하다가 비키니 차림으로 산에 올라간 것을 계기로 4년 동안 100개 넘는 산을 올랐다. 우지윈은 대만 FTV 뉴스에 출연해 등산복을 갖춰 입고 하이킹을 하다 산 정상에서 비키니로 갈아입는다고 말했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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