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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살처분 아닌 인도적 안락사” 박소연 케어대표 사퇴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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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살처분 아닌 인도적 안락사” 박소연 케어대표 사퇴 거부

김재희 기자 입력 2019-01-21 03:00수정 2019-01-21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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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연대측 “그래도 용납안돼” 유기견 안락사 의혹을 받고 있는 동물보호단체 ‘케어’의 박소연 대표가 19일 기자회견에서 “케어가 해 온 안락사는 대량 도살처분과 다른 인도적 안락사였다”고 주장하며 대표직 사퇴를 거부했다.

박 대표는 이날 서울 서초구 한 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케어가 집단 구조한 동물들이 있던 곳은 개 도살장이었다. 구하지 않으면 도살당했을 것이다. 고통 없이 보내주는 건 동물권 단체이기에 할 수 있는 것”이라며 안락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대표는 안락사 비공개 배경에 대해 “외부에 알릴 경우 이번과 같은 엄청난 비난과 논란이 일어날 것이 두려워 수년 동안 내부 소수 임원들의 합의로만 해 왔다”고 설명했다.

케어의 전신인 동물사랑실천협회 활동 당시 안락사 의혹에 대해서는 “수의사가 오기 어려운 상황에서는 직접 안락사를 시켰다. 당시엔 수의사만 안락사를 시킬 수 있는 법이 없어 직접 안락사를 시키는 게 불법이 아니었다”고 했다.

이에 대해 ‘케어 대표 사퇴를 위한 직원연대’는 입장문을 통해 “논란이 두려웠다고 하는데, 그렇다고 해서 은밀히 자행된 안락사가 용납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2월로 예정된 케어 총회에서 대표 해임 안건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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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희 기자 jetti@donga.com
#인도적 안락사#박소연 케어대표 사퇴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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