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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 미세먼지?… 걱정없이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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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 미세먼지?… 걱정없이 놀자!

김동욱 기자 입력 2019-01-19 03:00수정 2019-01-1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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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에 가볼 만한 실내 테마파크
《난감한 계절이다. 주말을 밖에서 재미있게 보내고 싶지만 영하권 강추위에 현관문을 나서기가 무섭게 느껴진다. 추위가 풀리는가 싶으면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려 야외 활동은 더욱 멀게 느껴진다.언제부턴가 삼한사온(三寒四溫) 대신 찾아오는 삼한사미(三寒四微)의 겨울, 실내 테마파크가 인기다. 날씨와 전혀 상관없이 즐길 수 있다. 상당수 실내 테마파크는 공기청정기까지 갖춰 미세먼지를 걱정할 필요도 없다. 몇 년 전만 해도 실내 테마파크는 어린이 전용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성인들도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늘고 있다. 전국의 가볼 만한 실내 테마파크를 소개한다.》


● 몸으로 놀아요

경기 고양시 스포츠몬스터


실내에서도 충분히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운동장처럼 큰 규모를 자랑하는 실내 테마파크도 많다.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스타필드 고양에 있는 ‘스포츠몬스터’는 대표적인 스포츠 실내 테마파크다. ‘어른들의 놀이터’로 알려진 스포츠몬스터는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국내 최초의 스포츠 테마파크이기도 하다. 축구장보다 약간 작은 약 5280m² 규모. 천장 높이도 11m로 개방감도 뛰어나다.

주요 방문 고객은 20, 30대지만 청소년들이 단체로 찾는 경우도 많다. 편안한 바지와 운동화만 갖추고 제대로 즐길 마음의 준비만 한다면 누구나 암벽 등반부터 집라인, 가상현실(VR) 체험관 등을 통해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다. 실내 64m 집라인, 85도 경사에서 떨어지는 파라볼릭 슬라이드, 3 대 3 농구 코트 등 30종의 다양한 시설이 있다. 스포츠몬스터 마케팅팀장은 “안전요원이 곳곳에 있어 아이들도 아무 걱정 없이 몸 쓰기 좋은 곳”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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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2시간 이용에 입장료는 성인 2만5000원, 청소년·어린이는 2만 원이다. 이용시간 초과 시 10분당 1000원의 추가요금이 있다. 나이에 상관없이 키 120cm 미만 어린이는 입장할 수 없다. 경기 하남시 미사대로 스타필드 하남에도 한 곳이 더 있다.

※알아 두세요
: 클라이밍, 로프코스, 파라볼릭 슬라이드, 집코스터 등이 인기가 높아 입장한 뒤에는 가장 먼저 이용하는 것이 좋다.



넓은 공간의 키즈파크

강서구 코코몽 녹색놀이터 / 부산 벡스코 상상체험 키즈월드 / 인천 송도 상상체험 키즈월드


코코몽 녹색놀이터
미취학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라면 키즈 카페는 주말에 유용한 코스. 하지만 좁고 부족한 놀이시설 때문에 몇 시간도 놀지 못하고 돌아올 때가 많다. 초대형 키즈 파크는 이런 부모들의 마음을 겨냥한 실내 놀이터다.

서울 강서구의 ‘코코몽 녹색놀이터’는 실컷 뛰어놀 수 있을 만큼 큰 규모에 실내 썰매까지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썰매는 고무 튜브를 이용해 내려오는데 속도가 빠른 편. 부모가 함께 타도 괜찮다. 점핑트램펄린은 연령에 맞게 어린이용과 유아용으로 나뉘어 있다. 기차, 정글짐, 볼풀 등 아이들이 좋아할 다양한 시설이 있다. 핀스크린, 블록 등 유아들의 손근육 발달에 좋은 장난감들도 준비되어 있다. 시즌마다 일부 시설이 바뀐다. 아이들이 혼자 놀 수 있다면 부모들은 바로 옆 롯데백화점에서 쇼핑을 해도 좋을 듯. 지하철 9호선과 5호선 김포공항역에서 걸어갈 수 있다.

4세부터 초등 3학년까지 이용 가능하다. 종일권 성인 1만 원, 12개월 이상 어린이는 1만6000원. 2시간권은 성인 7000원, 어린이 1만3000원. 주중 오전 10시 30분∼오후 8시. 주말 오전 10시 30분∼오후 8시 30분.

※알아 두세요
: 백화점은 물론 공항, 영화관 등이 몰려 있어 주말에 사람들이 많이 몰린다. 되도록 일찍 방문하는 것이 좋다.


왼쪽부터 벡스코 상상체험 키즈월드, 송도 상상체험 키즈월드 thegajago.com·드림위즈 제공
‘부산 벡스코 상상체험 키즈월드’는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자랑하고 있다. 대형 썰매는 물론 집라인과 루프코스, 에어바운스, 스카이 바이크, 암벽체험, 번지체험, 물놀이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놀이시설이 많다. 본격적인 놀이공원만큼의 규모는 아니지만 회전목마와 바이킹, 관람차, 미니기차도 갖춰져 있다. 전시장을 사용한 시설인 만큼 높은 개방감과 널찍한 규모가 장점이다. 오전 10시 30분(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어린이 2만 원, 어른 1만8000원. 부산 해운대구 APEC로 벡스코 제2전시장. 지하철 2호선 벡스코역에서 내리면 된다.

인천 송도에도 거의 비슷한 규모와 시설을 갖춘 테마파크(송도 상상체험 키즈월드)가 운영 중이다. 인천 연수구 센트럴로 송도컨벤시아 제3전시관.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에서 15분 정도 걸으면 갈 수 있다.

※알아 두세요
: 돗자리 반입이 가능하다. 부산, 인천 모두 3월 3일까지 운영한다.


● 하늘 향해 방방∼

트램펄린 파크 바운스

바운스 제공
하늘을 동경하기 때문일까. 아이들은 유독 위로 뛰는 것을 좋아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트램펄린 파크 ‘바운스’에서는 아이는 물론이고 어른들도 하늘을 향해 뛰어오를 수 있다.

좁은 공간에서 다른 사람들과 부딪칠까 봐 눈치를 살필 필요도 없다. 1개의 트램펄린에서 1명만 뛸 수 있다. 마음껏 높이 뛰면서 묘기까지 부려도 된다. 물론, 본인이 가능하다면.

다양한 형태와 높낮이의 트램펄린을 이용할 수 있고, 안전요원들의 지시에 따라 다른 사람들과 함께 게임도 할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한 신나는 댄스 타임도 종종 있어 더욱 즐겁다. 각 지점에 따라 실내 암벽타기, 집라인, 정글짐, 체력측정실, 디지털게임 등 트램펄린 이외에도 다양한 시설을 즐길 수 있다. 안전상의 이유로 발바닥에 고무재질이 부착된 미끄럼 방지 양말을 필수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현장에서 구매 가능하며 키 100cm 이상이어야 입장이 가능하다.

경기 용인시 죽전센터, 서울 반포센터·잠실센터·구로신도림센터, 대구 신세계센터, 경기 용인시 용인동백센터, 경남 거제시 한화리조트센터, 부산 용호W센터 등 전국 지점이 있다.

※알아 두세요
: 혼자 가는 것도 좋지만 친구, 가족 등과 함께 가면 안전요원들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운영시간과 성인·어린이 이용 여부는 각 지점에 확인 필수.



● 쇼핑-미술 관람-스파를 한곳에서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파라다이스시티 수영장
“이런 곳이 있었어?” 인천 파라다이스시티를 둘러보면 이런 말이 나올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과 인접한 파라다이스시티는 당일은 물론이고 1박 2일로 주말을 보내기 좋은 장소다. 대규모 부대시설을 갖춰 ‘호캉스족’의 핫 플레이스로 떠올랐다. 공항과 인접해 외국에 온 느낌도 든다.

쇼핑과 미술 관람, 스파, 수영 등을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파라다이스시티의 가장 큰 장점. 쇼핑 아케이드 ‘플라자’에는 면세점이 들어서 있다. 아케이드 안의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에서는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갤러리 밖에서도 예술작품을 만날 수 있다. 갤러리 안팎에서 데이미언 허스트, 구사마 야요이 등 세계적인 작가의 작품 3000여 점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미술 애호가들에게는 성지로 알려져 있다.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을 찾으러 돌아다니는 재미도 있다.

대규모 스파인 ‘씨메르’에는 찜질방, 동굴 스파, 슬라이드, 편백나무룸 등 다양한 시설이 있다. 식사는 물론 피트니스까지 가능하다. 힐링을 제대로 할 수 있는 공간이다. 만 10세 이상부터 입장 가능하며 이용 제한 시간은 6시간.

하루 이상 호텔에 머문다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은 더 많다. 실내 수영장은 물론 아이들을 위한 키즈존, 각종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사파리 파크가 있다. 키즈존은 구색 맞추기용이 아닌 제대로 만든 어린이 공간이다. 사파리 파크에서는 비디오 게임, 포켓볼, 볼링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어린이 볼링장이 있어 가족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자기부상열차를 타고 5분이면 갈 수 있다.

※알아 두세요
: 비행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곳만큼 좋은 곳이 없다. 스파를 즐기면서, 식사를 하면서, 수영을 하면서, 객실 침대에 누워 비행기 이착륙 장면을 볼 수 있다.



● 동물을 만지며 교감하기

경주 버드파크 / 실내동물원 하이주


경주 버드파크, 하이브랜드 제공
동물원이라면 야외를 떠올리기 쉽지만 최근에는 실내에서 동물을 보고 각종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실내 테마파크들이 들어서고 있다.

경북 경주시에 위치한 ‘경주 버드파크’는 국내 최초의 체험형 화조원이다. 앵무새, 코뿔새 등 150종 3000여 마리의 새는 물론 파충류, 어류 등 다양한 동물을 한곳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새와 관련해 역사 체험학습이 가능해 부모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자주 찾는다. 이곳이 특별한 것은 기존의 동물원처럼 우리에 갇힌 동물을 밖에서 보는 것이 아니라 커다란 새장에 들어가 함께 지내는 것처럼 동물들을 볼 수 있다는 점. 아이들에게는 소중한 경험이 된다. 새의 기원, 새와 신라 이야기, 부화 체험관이 있어 아이들에게 새에 대한 공부를 시켜줄 수도 있다. 앵무새가 가장 인기가 높은데 앵무새 가운데 일부는 “안녕하세요”라는 인사도 한다.

각종 동물 정보를 담은 스탬프 북을 구매해 버드파크를 돌아다니면서 스탬프를 찍으며 공부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스탬프를 다 찍으면 안내 데스크에서 탐험대장 배지를 받을 수 있다.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문을 연다. 입장료는 성인 1만7000원, 청소년 1만5000원, 초등학생 1만2000원, 36개월 이상 미취학 아동 1만 원. 경북 경주시 보문로. 버스는 일반 10, 11번, 좌석 700, 100번을 타고 북군동 펜션마을 앞 또는 경주 동궁원에서 내리면 된다.

※알아 두세요
: 앵무새에게 직접 먹이를 주고 손에 올려놓고 만질 수 있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실내동물원인 ‘하이주’에서는 동물들을 눈앞에서 관찰하고 직접 만져볼 수 있다. 토끼와 기니피그, 미어캣, 햄스터, 아기돼지, 바다거북 등 40여 종의 동물이 살고 있다. 몸집이 큰 동물들은 유리 보호막 내에 있지만 일부 동물들은 보호막이 없어 맨손으로 만져볼 수 있다. 기니피그에게는 직접 당근을 주면서 먹이 체험도 할 수 있다. 30분 간격으로 도마뱀, 앵무새, 토끼, 거북 등 다양한 동물에 대해 해설과 함께 직접 만져보거나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중학생 이상 성인 8000원, 24개월 이상 어린이 1만2000원, 18개월 이상 어린이 5000원, 오전 10시 30분∼오후 7시 30분 운영(부천점 기준). 경기 부천, 대전, 부산, 광주에서 운영 중이며 2월에 경기 용인에도 문을 열 예정이다.

※알아 두세요: 소리를 지르는 등 동물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행동은 금물.

인천 고양 경주=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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