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희, LPGA 개막전 첫날 6언더파 공동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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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18일 09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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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희(33·한화큐셀)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개막전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20만달러)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지은희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클럽(파71·664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적어냈다.

6언더파 65타를 작성한 지은희는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함께 리더보드 최상단에 자리했다.

올해 창설된 이 대회는 2017~2018 지난 2시즌 동안 대회 정상에 올라선 챔피언들만이 출전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 등 아마추어 골퍼가 프로와 동반 플레이를 펼치는 것이 특징이다.

지은희는 지난해 3월 기아클래식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투어 통산 4승을 신고, 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다. 이날 10번 홀(파5)부터 출발한 지은희는 전반에 3타, 후반에 3타를 줄이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리디아 고(뉴질랜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공동 3위(5언더파 66타)로 선두 그룹을 뒤쫓고 있다.

26명이 참가하고 있는 이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는 6명이나 된다. 미국(8명) 다음으로 많다.

이미림(29·NH투자증권)은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렉시 톰슨(미국)과 함께 4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5위에 올랐다.

이미향(26·볼빅)은 공동 8위(3언더파 68타)를 기록했고 김세영(26·미래에셋)은 공동 12위(2언더파 69타), 전인지(25·KB금융그룹)는 공동 15위(1언더파 70타)를 차지했다.

양희영(30·PNS창호)은 이날 버디는 단 1개로 그치고 더블보기 1개와 보기 3개를 범하며 25위(4오버파 75타)에 머물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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