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왕’ 송강호 “흰색 사각팬티 노출신 민망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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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2월 14일 17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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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강호가 14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마약왕’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미소를 짓고 있다. ‘마약왕’은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되던1970 년대, 근본 없는 밀수꾼이 전설의 마약왕(송강호 분)이 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2018.12.14/뉴스1 © News1
배우 송강호가 14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마약왕’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미소를 짓고 있다. ‘마약왕’은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되던1970 년대, 근본 없는 밀수꾼이 전설의 마약왕(송강호 분)이 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2018.12.14/뉴스1 © News1
배우 송강호가 노출신에 대해 “대단히 민망스러웠다”고 밝혔다.

송강호는 14일 오후 진행된 영화 ‘마약왕’(우민호 감독)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영화 속 등장하는 노출신에 대해 “대단히 민망스러웠다. 기억해보시면 팬티가 사각인데 흰색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민망할 수 있는 그렇게 해야 이두삼이라는 인물이 파괴돼 가는 영혼이랄까 그런 것이 ‘리얼’하게 전달될 것 같아서 하긴 했는데 자연스럽게 하려고 했다. 처음으로 그런 의상을 입어봤다”고 설명했다.

‘마약왕’은 1970년대 신이 내린 손재주로 단숨에 마약업을 장악한 밀수업자 이두삼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송강호가 주인공 이두삼 역을 맡았고, 조정석이 이두삼을 잡기 위해 나선 열혈 검사 임인구 역을, 배두나가 이두삼과 손잡는 4개국어 능통 로비스트 김정아 역을 맡았다. 또 김대명이 이두삼의 사촌동생 이두환, 김소진이 이두삼의 조강지처 성숙경 역을 맡았다.

한편 ‘마약왕’은 오는 19일 개봉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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