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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폴, 마이크로닷 부모 적색수배…·정유라 국내송환 이룬 최고등급 수배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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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폴, 마이크로닷 부모 적색수배…·정유라 국내송환 이룬 최고등급 수배령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8-12-13 16:17수정 2018-12-1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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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이크로닷 인스타그램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이 래퍼 마이크로닷(본명 신재호·25) 부모 신모 씨(61)부부에게 적색수배(Red Notice)령을 내렸다. 마이크로닷 부모는 사기 혐의를 받고 있다.

13일 충북지방경찰청과 제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인터폴은 현재 뉴질랜드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진 신씨 부부에 대한 적색수배를 지난 12일 발부하고, 경찰에 자료 보완을 요구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인터폴에 신씨 부부에 대한 적색수배를 신청한 바 있다.

인터폴은 범행 정도에 따라 적색, 청색, 녹색, 황색 등 8개 등급으로 분류해 수배령을 내린다. 수배령이 내려지면 회원국 사법당국은 수배자의 사진과 지문 등 관련 정보를 낱낱이 공유한다. 적색 수배는 살인·강도·강간, 5억원 이상 경제범 등에 내려지는 최고등급의 수배령이다. 5조원대 사기꾼 조희팔의 오른팔인 강태용 씨,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적색수배를 통해 국내 송환된 사례다.

적색수배자가 되면 일단 제3국으로의 도피는 어려워진다. 그러나 뉴질랜드 시민권자인 신 씨 부부를 강제로 국내에 데려오는 것은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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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청주지검 제천지청은 현지 사법기관의 동의를 구하기 위해 최근 신씨 부부에 대한 범죄인 인도 청구를 법무부에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범죄인 인도 청구에 필요한 절차가 복잡해 신 씨 부부를 국내로 데려오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신 씨 부부는 20년 전 제천에서 목장을 운영하며 친척과 이웃 등에게 거액을 빌린 뒤 뉴질랜드로 도주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피해 금액이 수십억에 달한다는 추정도 있으나 정확하게 파악된 바 없다.

이들은 1998년 5월 뉴질랜드로 출국했고, 검찰은 이후 신 씨 부부에게 기소중지 조처를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논란이 불거진 뒤 신 씨 부부가 주거지를 옮겼다는 소문도 돌고 있으나 이 역시 공식 확인 되지는 않았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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