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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석’의 최태원, SK와이번스 우승하자 ‘헹가래’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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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석’의 최태원, SK와이번스 우승하자 ‘헹가래’ 환호

뉴스1입력 2018-11-13 11:30수정 2018-11-1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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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8년만의 KS 우승 경기장서 직접 지켜봐
박용만 두산인프라 회장, 경기 후 ‘축하 문자’
최태원 SK그룹회장이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KBO 한국시리즈 6차전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를 찾아 관전하며 미소 짓고 있다.2018.11.12/뉴스1 © News1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KBO 한국시리즈 6차전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SK 선수들이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헹가래 치고 있다. SK 와이번스는 지난 2010년 이후 8년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2018.11.12/뉴스1 © News1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와이번스의 통산 4번째 우승을 현장에서 지켜봤다. SK와이번스 선수들은 8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준 최 회장과 그라운드에서 기쁨을 함께 나눈 후 헹가래로 보답했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 두산베어스의 한국시리즈 6차전을 경기장에서 직접 관람했다. SK는 이달 두산을 누르고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최 회장은 사촌인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등과 함께 연장 13회말까지 이어진 경기를 끝까지 지켜봤다. 와이번스를 응원하는 최 회장의 모습은 VIP석으로 분류되는 테이블 좌석이 아닌 3루 응원석에서 카메라에 잡혔다.

최 회장은 응원단이 맞춰 입은 빨간색 모자와 티셔츠를 착용하고 빨간색 풍선 응원봉으로 관중들과 어우러져 경기를 관람했다. 경기 고비고비마다 벌떡 일어서 기쁨을 표하거나 아쉬움을 가감없이 드러내는 등 열띤 응원으로 우승에 힘을 보탰다. 와이번스가 우승을 결정짓자 최 회장은 그라운드로 내려와 선수단을 찾아가 축하했고 헹가래를 받았다.

최 회장이 야구장을 찾은 것은 지난 2011년 이후 7년 만이다. 와이번스가 왕조를 구축한 2007년과 2008년, 2010년 한국시리즈 우승 당시 최 회장은 현장에서 기쁨을 함께 했다. 2011년 한국시리즈에서 SK가 삼성 라이온스에 패배한 이후 구단주를 사촌 동생인 최창원 부회장에게 넘기고 간접 지원했다.

경영에 복귀한 지 3년째를 맞은 최 회장은 올 들어 스포츠행사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올해 프로농구팀 SK나이츠가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할 당시에도 현장을 직접 찾았다. 지난 8월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핸드볼 여자 결승전도 현장에서 지켜봤다. 최 회장은 대한핸드볼협회장을 맡고 있다.

SK 관계자는 “최 회장은 평소에도 야구뿐만 아니라 비인기 종목 등을 포함해 스포츠에 애정과 관심이 상당하다”며 “지난 4월 프로농구 SK나이츠의 우승결정전과 마찬가지로 이날 한국시리즈 6차전 역시 선수단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직접 응원전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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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SK와이번스의 우승에 대해 최태원 회장에게 축하인사를 전했다. 잠실야구장을 찾은 두산 베어스 구단주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경기가 끝나자마자 최창원 구단주를 찾아 포옹하며 축하의 말을 건네기도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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