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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통영수협 위판장에 잡혀온 황새치, 길이 5m··부리만 1m 넘어
뉴시스
업데이트
2018-10-22 11:33
2018년 10월 22일 11시 33분
입력
2018-10-22 11:31
2018년 10월 22일 11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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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시 동호동 통영수협위판장에 지난 20일 이 지역에서 좀처럼 보기힘든 5m가량 황새치가 경매물건으로 나와 수협관계자 및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경매에 나온 황새치는 길이 5m 가량에 주둥이 부리만 1m가 넘었다.
농어목 황새치과의 바닷물고기인 황새치는 칼처럼 길고 납작한 주둥이가 앞으로 뻗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른 새치류와 달리 배지느러미가 없으며, 육식성으로 물고기나 오징어, 갑각류를 잡아먹으며 산다.
열대성 어류로 제주도와 온·열대 해역에까지 널리 분포하며 크기는 4m 전후이다.
대양에서 생활하며 먹이나 번식을 위해 이동하는 습성이 있는 관계로 통영 앞바다에서는 좀처럼 어획이 안되는 물고기로 알려져 있다.
이 물고기는 지난 20일 저인망어선이 남해안에서 어획했으나 경매에서 구매자가 없어 경북 포항으로 이송됐다.
【통영=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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