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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신부”…드레스 입은 채 심폐소생술 새색시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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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신부”…드레스 입은 채 심폐소생술 새색시 ‘감동’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8-08-21 16:31수정 2018-08-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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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교통사고로 다친 사람을 살리기 위해 몸을 던진 한 신부의 행동이 감동을 주고 있다.

1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 18일 중국 랴오닝성 다롄 시 와팡뎬의 한 도로에서 삼륜차와 일반 차량이 충돌, 삼륜차에 타고 있던 70대 여성이 밖으로 튕겨져 나오는 사고가 발생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결혼식을 올린 한 여성은 사고가 발생한 현장 인근에서 신랑과 웨딩 촬영 중이었다. 그는 도로 위에 쓰러져 있는 여성을 발견하자 망설임 없이 그에게로 뛰어갔다.

웨딩드레스 차림이었던 그는 웨딩드레스가 망가지는 것도 잊은 채 바닥에 앉아 쓰러진 여성에게 응급처치를 시작했다. 그는 심폐소생술을 하며 여성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이후 웨딩드레스를 입고 심폐소생술을 하는 여성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웨이보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하며 화제가 됐고, 중국 누리꾼들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신부”라며 여성의 행동에 박수를 보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여성은 다롄 인근에 위치한 한 병원에서 일하고 있는 간호사로 확인됐다.


그는 현지 매체를 통해 “그저 내 할일을 했을 뿐”이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보도에 따르면 교통사고로 부상을 당한 여성은 심폐소생술 이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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