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진 부친상에 누리꾼 위로 ‘봇물’…“라스 출연, 父에 선물 됐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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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6월 21일 14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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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갈무리
사진=MBC 라디오스타 갈무리
방송인 지석진(52)이 21일 부친상을 당했다. 지석진은 전날 방송한 MBC TV ‘라디오 스타’에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줬던 바. 지석진에게 웃음 선물을 받은 누리꾼들은 위로의 말을 건네고 있다.

지석진 측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지석진의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23일. 지석진은 지난해 SBS 연예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뒤 “어머니와 아버지가 편찮으신데 마흔 살 넘은 아들이 상 받는 걸 보여드려 효도한 것 같다”고 말한 적이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지석진의 아버지가 별세함에 따라 이날 MBC FM4U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 1·2부는 개그우먼 김신영(정오의 희망곡 진행자)이, 3·4부는 가수 김현철(오후의 발견 진행자)이 맡아 진행한다. 다음 날 지석진을 대신할 임시 DJ는 정해지지 않았다.

앞서 전날 방송한 ‘라디오 스타’에서 지석진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줬다. 전날 지석진의 입담에 웃었던 시청자들은 지석진에게 위로의 말을 건넸다.

아이디 sang****는 지석진 부친상 기사에 “라디오스타 기사에 좋아요 누르고 왔더니 이게 무슨 일이래요ㅜㅜ 석진님 힘내세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댓글을 적었다.

아이디 medi****는 “어제 라스 나와서 유재석 드립까지 치면서 그렇게 웃겼던 게 마지막 아버지 가시는 길을 위한 선물이었을 수도.. 그거 보면서 편히 눈 감으셨길 바라며!! 힘내세요~”라고 밝혔다.

아이디 some****는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진짜 슬픈 일입니다.. 지석진 님보다 제가 나이가 많이 어려서 어찌 말씀드려야 제대로 말씀을 올리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곳에서 잘 지내셨으면 합니다.. 지석진 님 많이 슬프시더라도 나머지 장례 잘 치르시고 심신 굳건히 하셨으면 합니다..”라고 적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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