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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폭죽 가득 실은 승용차서 담배 피운 ‘간 큰’ 남자들, 혼비백산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4-17 17:13
2018년 4월 17일 17시 13분
입력
2018-04-17 16:51
2018년 4월 17일 16시 51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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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에 폭죽을 가득 싣고 가던 남자 4명이 차 안에서 담배를 피우다 폭죽이 터지는 바람에 큰 화를 당할 뻔 했다고 중국 언론들이 전했다.
16일 소후닷컴 등은 최근 중국 저장성 이우(義烏)시에서 일어난 폭죽 사고를 소개했다. 이우시에는 사람이 죽으면 마을이나 길에서 폭죽을 터트리는 풍속이 있다고 한다. 사고를 당한 남자 4명은 이 의식을 치르기 위해 승용차에 폭죽을 가득 싣고 어디론가 향하던 길이었다.
영상에 따르면, 차가 신호대기를 하던 중 한 남자가 창 밖으로 손을 내밀어 담뱃재를 터는 가 싶더니 돌연 내부에서 연기가 피어 오르기 시작했다. 남자들은 혼비백산 해 차 밖으로 뛰쳐나왔고, 탈출 후에는 차체가 들썩일 정도로 폭죽이 거세게 폭발 했다.
경찰은 남자들이 차에서 담배를 피우는 과정에서 폭죽이 점화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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