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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상]“계란 세례, 장미꽃 투척”…이명박 구속, 동부구치소 가는 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3-23 08:22
2018년 3월 23일 08시 22분
입력
2018-03-23 08:15
2018년 3월 23일 08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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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빵‘ 유튜브 영상 캡처
110억 원이 넘는 뇌물 수수와 350억 원대 다스 비자금 횡령 등의 혐의로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구속됐다.
22일 오후 11시 5분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어 검찰 수사단은 영장 집행을 위해 이 전 대통령의 논현동 자택으로 향했다.
23일 0시 1분 이 전 대통령은 집을 나섰고, 측근들과 짧게 인사를 나눈 후 K9 검찰 관용 차량에 탑승했다. 이 전 대통령은 경호를 받으며 자택을 빠져나갔다. 자택 근처에 지지자들은 없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0시 18분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서울동부구치소에 도착했다. 이날 구치소 앞은 늦은 시간에도 많은 시민들이 카메라를 들고 대기했다.
특히 구치소 앞에서 이 전 대통령을 기다리던 시위대는 이 전 대통령이 탑승한 K9 차량 위로 장미꽃을 던졌다. 곧바로 계란 세례도 이어졌다. 계란은 깨지며 뒷좌석 창문에 껍질과 함께 내용물이 달라붙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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