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하서, 38층 전망좋은집으로”…기안84, 새집 이사 ‘인생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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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월 22일 11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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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웹툰 작가 기안84가 서울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집으로 이사했다. 한 때 반지하 방에서 살던 기안84는 직전 1층 집에서 초고층 건물로 옮겨, 성공의 달콤한 맛을 본 것.

1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의 이사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이삿짐 포장을 마친 기안84는 "기분이 묘하다. 옛날에는 이사 다니는 거 좋아했는데 뭔가 아쉽다. 이 집에서 재밌는 일이 많이 있어서 그런 거 같다. 얼간이 형들, 친구들이 많이 놀러 왔었다. 하는 일도 잘 풀려서 정이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짐을 빼고 이삿짐 센터 직원들과 함께 새 집으로 이동하던 기안84는 "잘 살다 간다"라고 했다.

이후 기안84는 새로운 집으로 입성했다. 1층이었던 예전 집과 달리 이번 새 집은 38층 고층이었다. 특히 서울 시내가 한눈에 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전현무는 "만화 성적에 비해 성공한 것 아니냐. 회장님 댁 아니냐"라고 말했다. 기안84는 "예전에 반지하에 살 때 햇빛을 못 받으니까 정신적으로 많이 안 좋았다"며 "고층 집에 오니까 햇빛도 좋고 전망도 좋다"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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