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퇴근길 브리핑]2018년 1월 16일자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월 16일 18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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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 대통령, 가상화폐 정부 대응 질타

문재인 대통령이 가상화폐 대책을 둘러싼 정부의 대응을 질타했다.

·배경은: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11일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추진 방침을 밝힌 후 기획재정부 등 다른 부처는 엇갈린 입장을 내놨다. 이로 인해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투자자 불만이 폭주하자 이를 지적했다.

·대통령 발언: “부처 간 협의 및 입장 조율에 들어가기 전에 각 부처의 입장이 먼저 공개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정부부처 간 엇박자나 혼선으로 비칠 수 있다.”(문재인 대통령)
 
 
2. 중증외상센터 지원 강화된다.

정부가 닥터헬기를 야간 운영하고 외과 수련의도 일정 기간 반드시 중증외상센터에서 근무하도록 했다.

·배경은: 귀순 북한 군인을 치료한 이국종 아주대병원 교수가 외상센터의 인력 및 장비난을 호소한 후 중증외상센터 지원을 요구하는 국민청원이 제기됐다. 이 청원에 20만 명 이상이 동의하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대책을 내놨다.

·자세히: 박 장관은 중증외상센터에 적용되는 의료 수가를 적정 수준까지 인상하고 중증외상센터 의사의 인건비 기준액을 높였다. 또 중증외상센터가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관리·감독도 강화하기로 했다.

유덕영 기자 fire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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