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경삼림’ OST 부른 크랜베리스 보컬 오리어던 사망…향년 46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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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월 16일 11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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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랜베리스 공식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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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록밴드 크랜베리스(Cranberries)의 리드싱어 돌로레스 오리어던(Dolores O)이 15일(현지시간) 사망했다. 향년 46세.

이날 AP통신, BBC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오리어던의 홍보 담당자는 "오리어던이 영국 런던에서 녹음을 하던 중 사망했다"며 "오리어던의 가족은 그의 사망 소식에 큰 충격을 받았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어 사생활 보호를 요청했다"라고 밝혔다. 사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지난 1990년 아일랜드에서 결성된 밴드 크랜베리스는 '링거'(Linger) '드림스'(Dreams) '좀비'(Zombie) 등의 히트곡으로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들은 지난 2003년 해체했다가 2009년 재결성한 바 있다.

특히 크F랜베리스의 '드림스'는 영화 중경삼림의 배경음악으로, '오드 투 마이 패밀리'(Ode to My Family)는 KBS2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 삽입곡으로 사용돼 국내 팬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오리어던은 1971년 9월 아일랜드 리머릭에서 태어났으며 유족으로는 전 남편 사이에 둔 자녀 3명이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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