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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 고향, 경남 함양에 집필·거주공간 마련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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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 고향, 경남 함양에 집필·거주공간 마련 완료”

뉴스1입력 2017-12-18 11:40수정 2017-12-18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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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 작가. © News1(자료사진)

이외수 작가의 60년만의 귀향이 이루어질까?

강원도 화천군과 갈등을 빚고 있는 그가 고향인 경남 함양에 귀향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외수 작가는 경남 함양군 수동면 백연리 상백마을에서 출생해 유년 시절을 이곳에서 보냈다.

경남 함양군은 안의면 율림리 율림길 72-14번지에 군이 관리하고 있는 전통놀이체험장인 ‘전례놀이체험공방’을 리모델링해 이외수 작가의 거주공간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함양군은 안의면 율림리 전례놀이체험공방을 리모델링해 이외수 작가의 거주공간을 마련했다.(함양군제공)

이곳은 2층 건물로 마을에서 교육장과 민박시설로 이용해 왔다.

군은 2억5000만원을 들여 최근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다.

일명 밤숲으로 알려진 이곳은 면소재지에서 1km가량 떨어져 있으며 이 작가의 고향마을인 백연리와 개울을 사이에 두고 20여 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외수 작가가 이달말 늦어도 내년초쯤 고향인 함양으로 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작가(71)는 함양 상내백초등학교를 4학년까지 다녔으며, 이곳에 터를 잡게 되면 60년만의 귀향이 된다.

군 관계자는 “이외수 작가가 거주할 공간은 준비돼 있다”며 “2015년 이 작가측과 1년 중 화천과 함양에 절반씩 있는 것으로 이야기가 됐다. 그러나 상황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외수 작가는 고향인 함양에서 집필을 하면 좋겠다는 나름대로의 구상을 하고 있는 것 같다”며 “함양은 어릴 적 추억이 남아있는 곳으로 여생을 고향에서 보낼 수 있다는 사실에 기대를 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마을주민들은 화천 감성마을을 수차례 방문하는 등 이외수 작가의 귀향을 기대하고 있다”며 “이외수 작가의 인적네트워크가 지역에 도움을 줄 것으로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작가는 강원도 화천군 감성마을에 정착한 이후 자기 트위터의 200만 팔로워들에게 화천군을 적극 홍보, 화천군의 홍보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군은 또 밤숲 인근 부지에 ‘이외수 문학관’건립 계획도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 작가 측의 입장을 듣기위해 여러번 연락을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이 작가는 지난 14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저를 화천군에서 쫓아 내려는 무리들은 솔직히 제게 너무 과중한 스트레스를 주고 있다”는 내용과 함께 병원에 입원한 사진을 올렸다.

하지만 이 작가가 최근 감성마을 문학생 모집 글을 올린 것을 볼 때 화천군에서 강제로 퇴거 조치하기 전까지는 스스로 화천군을 완전히 떠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시각도 있다.

감성마을 상주 문학생은 월100만 원을 받으며 창작 활동을 하지만 기간은 따로 정해져 있지 않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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