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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대 앞 100m 미끄럼틀’ 용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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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대 앞 100m 미끄럼틀’ 용도는?

강홍구기자 입력 2017-12-16 03:00수정 2017-12-16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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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폐회식장 바닥∼2층에 설치… ‘개회식의 꽃’ 최종점화에 사용될듯
최종 주자 추측 난무… 철저히 비밀
15일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올림픽플라자 성화대 앞에 설치된 대형 미끄럼틀. 올림픽 성화의 최종점화 때 이 미끄럼틀이 어떻게 활용될지 관심이 쏠린다. 평창=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말을 할 순 없지만 추측은 할 수 있지 않을까요?”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관계자의 알 듯 말 듯한 설명은 오히려 궁금증을 부채질했다. 15일 취재진에게 공개된 강원 평창군 올림픽플라자(개·폐회식장)에는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대형 미끄럼틀 형태의 구조물이 설치돼 있었다. 개·폐회식장 바닥부터 2층 관중석 상단까지 약 100m 길이로 길게 뻗은 미끄럼틀의 입구는 25m 높이의 성화대를 향해 있었다. 성화 최종 점화에 활용되는 구조물임을 가늠케 했다.

올림픽 성화 봉송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최종점화는 올림픽 개회식의 꽃 중 하나다. 30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평창 겨울올림픽 역시 최종점화자 및 방식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해외 언론 등에서는 피겨 여왕 김연아의 최종점화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지만 조직위는 철저히 비밀에 부치고 있다. “예상하지 못한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연막 아닌 연막작전을 펴기도 한다.

대형 미끄럼틀을 활용한 점화 방식이 어떻게 될지도 관심을 모은다. 1994년 노르웨이 릴레함메르 겨울대회 때는 스키점프 선수 스테인 그루벤이 스키점프를 한 뒤 성화를 최종점화자에게 건네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08년 중국 베이징 여름올림픽 때는 중국의 체조 영웅 리닝이 몸에 로프를 단 채 공중유영으로 성화대에 불을 붙였다.

평창=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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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평창올림픽#성화대 앞 미끄럼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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