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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바둑여신, ‘출국’ 단어 하나로 中네티즌에 뭇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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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바둑여신, ‘출국’ 단어 하나로 中네티즌에 뭇매

뉴스1입력 2017-12-15 16:33수정 2017-12-1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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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마인드게임스 앞두고 SNS에 글올려…탕웨이싱 9단도 비판 대만 최고 미녀 바둑기사로 유명한 헤이자자(黑嘉嘉·23)가 ‘하나의 중국’ 원칙을 건드렸다는 이유로 중국 누리꾼들로부터 뭇매를 맞고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남긴 단 한 단어 때문이다.

헤이자자는 지난 8일 페이스북·웨이보에 바둑 훈련 사진과 함께 “출국 전 마지막 연습”이란 글을 적었다.

‘출국(出國)’이란 단어는 중국 네티즌들의 집단 원성을 샀다. 대회는 중국 장쑤성에서 개최되는 ‘2017년 국제마인드게임스’이었는데 헤이자자가 ‘출국’이란 단어로 사실상 중국을 대만과 하나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특히 중국 당국의 후원을 받은 대회란 점에서 ‘괘씸죄’까지 추가된 것으로 보인다.

동료 선수도 비판 대열에 합류했다. 중국 본토 출신 탕웨이싱(唐?星) 9단은 “국가대회란 점에서 이 문제를 참을 수 없다”면서 “중국이 지원하는 대회에서 돈도 많이 벌었을 텐데 어떻게 이런 말을 할 수 있나”고 비판했다.

이에 대한 헤이자자의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현재 그의 SNS에는 ‘출국’이란 단어가 삭제된 상태다.

호주인 아버지와 대만인 어머니를 둔 헤이자자는 어릴적 미국에서 자랐으나 바둑을 위해 대만으로 건너왔다고 알려졌다. 뛰어난 외모 덕에 ‘바둑 여신’이란 별칭이 늘 따라다녔다.


2016년 말부터 방송을 비롯한 연예 활동에도 뛰어들었는데 이 때문에 중국에서 많은 팬들을 거느리고 있었다고 다유신문망이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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