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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만과 투수전 끝에 1-0 신승…결승행 9부 능선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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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만과 투수전 끝에 1-0 신승…결승행 9부 능선 돌파

뉴스1입력 2017-11-17 22:45수정 2017-11-17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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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영, 7이닝 무실점 완벽투…장필준 1⅓이닝 세이브
이정후, 6회말 적시 3루타로 결승타점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2017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대표팀이 대만과 팽팽한 투수전을 펼친 끝에 첫 승을 올렸다.

한국은 1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대회 예선 2차전에서 대만을 1-0으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선동열 감독은 국가대표 지휘봉을 잡은 후 2경기 만에 첫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한국은 16일 일본전 연장 끝내기 패배의 아쉬움을 털어내면서 대회 전적 1승1패를 마크, 결승 진출을 위한 9부능선에 도달했다.

한국과 일본, 대만 3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예선 1~2위 팀이 19일 결승전을 치른다. 18일 진행되는 일본과 대만의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결정된다. 일본이 대만을 이길 경우 일본과 한국이 결승전에서 다시 맞붙는다. 만약 대만이 일본을 잡으면서 3팀이 나란히 1승1패를 기록할 경우, TQB(팀 퀄리티 밸런스)에 따라 순위를 가른다.

이날 최고 수훈갑은 선발 임기영이었다. 임기영은 7회(109구)까지 피안타 2개, 볼넷 3개를 내주면서 탈삼진 7개를 잡는 무실점 피칭을 보였다.

8회초 2사 2,3루의 위기 상황에서 등판한 마무리 장필준은 1⅓이닝 3탈삼진 무실점으로 한점 차 승리를 지켰다.

외야수 이정후는 6회말 2사 1루에서 우측 담장을 직격하는 적시 3루타로 결승점을 만들며 힘을 보탰다.


대만 선발 천관위도 5⅔이닝(100구) 동안 3피안타 4볼넷 6탈삼진 1실점의 호투를 펼쳤다. 하지만 타선의 침묵 속에 패전의 쓴 맛을 봤다.

5회까지는 양팀 선발의 호투에 0의 행진이 이어졌다. 먼저 균형을 깬 것은 한국이었다.

6회말 2사 1루에서 이정후가 오른쪽 담장을 직격하는 큼지막한 타구를 만들었다. 더불어 대만의 우익수 천쯔하오가 포구를 시도하다 펜스에 충돌해 넘어지면서 중계 플레이가 늦어졌다. 이정후는 3루까지, 1루주자 김하성은 홈까지 파고들어 1-0이 됐다.

임기영은 7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투구수가 늘었지만 정교한 피칭은 이어졌다. 임기영은 쑤즈제와 우녠팅, 옌훙쥔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위력투를 보였다.

8회부터 불펜진이 가동됐는데 곧바로 위기가 찾아왔다. 바뀐 투수 박진형은 2아웃을 쉽게 잡았지만 천제셴에게 볼넷을 내줬다. 다음 타자는 ‘대만의 4할타자’ 왕보룽.

박진형의 스플리터가 밋밋하게 들어갔고 왕보룽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박진형은 2사 2,3루의 실점 위기에서 강판됐다.

위기 상황에서 등판한 마무리 장필준은 천쯔하오와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다. 몸쪽 코스에 강속구를 뿌린 장필준은 천쯔하오를 루킹 삼진으로 처리하고 이닝을 끝냈다.

9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장필준은 안타 하나를 맞았지만 실점 없이 아웃카운트 3개를 더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도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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