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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달려 온 車 범퍼 틈에 살아있는 개가…어찌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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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달려 온 車 범퍼 틈에 살아있는 개가…어찌된 일?

박태근 기자 입력 2017-10-23 17:03수정 2017-10-2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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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로 개를 친 운전자가 범퍼에 개가 끼인 상태로 40km를 주행한 사건이 중국에서 일어났다.

22일 중국 시나샤오캉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10시 후난성 샤오샨 고속도로의 소산 매표소 근무자는 황당한 장면을 목격했다.

고속도로를 달려온 차량 범퍼의 금이 간 부분에 커다란 ‘털뭉치’가 끼어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무생물이 아니었다. 자세히 보니 살아있는 대형견 이었다.

목격자는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 조사결과 해당 차량의 운전자 후 씨(여)는 그 상태로 40km 운전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 운전자는 상하이와 쿤밍 구간을 달리다가 개를 치게 되자 두려운 나머지 차에서 내려 조치를 취하지 않고 그대로 달린 것으로 확인됐다. 후 씨는 보험에 들지 않은 것이 두려워 사고 즉시 경찰에 알리지 않고 이같은 행동을 저질렀다.

고속으로 질주하는 앞 범퍼에서 부상 당한 채 오랜 시간 공포에 떨어야 했던 개는 다행히 차량이 정차할 때까지 그대로 끼어있었던 덕에 목숨을 건졌다.

웨이보 등 중국 소셜미디어에서는 무책임한 이 운전자에 대한 질타가 쏟아지고 있다.


경찰은 후 씨를 관계 법에 따라 처벌할 방침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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