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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40여년만에 시민 품으로… 서울시, 여의도 벙커 등 비밀지하공간 3곳 개방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7-10-20 09:05
2017년 10월 20일 09시 05분
입력
2017-10-20 03:00
2017년 10월 20일 03시 00분
장승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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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지하 벙커(멘위쪽 사진)가 재단장해 전시공간인 ‘SeMA 벙커’로 개관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 당시 경호시설로 추정되는 이 벙커는 2005년 4월 측량조사 중 우연히 발견됐다.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서울역사박물관 방공호(가운데 사진)와 1974년 완공 직후 노선 변경으로 폐쇄됐던 지하철 2호선 신설동역 지하 3층 ‘유령역’(맨아래쪽 사진)도 21일부터 주말에만 시범 개방된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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