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정가 말말말/10월19일]최순실 “고문 있었다면 웜비어와 같은 사망…견디기 힘들다”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0월 19일 15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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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동아일보 DB
최순실. 동아일보 DB
◆“일단 19일 재판에 불출석하겠다는 의사였고, 다음 재판에 대해선 언급이 없었던 것으로 안다.” (서울구치소 관계자, 변호인단이 전원 사퇴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재판에 불출석하겠다는 사유서를 서울중앙지법에 보냈다며)

◆“군사력은 싸우기 위해 구축하는 것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중국 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 개막식 연설에서 인민해방군이 2050년까지 세계 최강의 군대가 되려면 대규모 인사 개편과 장비 현대화가 필요하다며)

◆“이게 얼마나 작은 면적인지 제가 실제로 한번 누워보겠습니다.”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감사원 국정감사에서 직접 바닥에 눕는 시범을 보이며 구치소의 과밀수용 문제를 지적)

◆“유럽 출신의 경험 많은 지도자를 코치로 영입하려고 한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기자회견을 열고 대표팀 경기력 논란에 대해 사과하면서 대표팀 지원 강화와 제도 개선을 약속)

◆“제가 지금 약으로 버티는데, 정신 고문이나 고문이 있었다면 웜비어와 같은 사망 상태에 이를 정도로 견디기 힘들다.” (최순실 씨, 북한에 장기간 억류됐다가 미국에 송환된 직후 사망한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를 거론하며 다음달 구속 만기를 앞두고 구속영장 발부를 피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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