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정가 말말말/10월 17일]특검 “조윤선 블랙리스트 직접 개입, 1심 무죄 위법”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0월 17일 16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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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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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의 방한 기간 한국 국회에서 연설이 이뤄진다면, 한반도에서의 전쟁에 단호히 반대하는 한국 국민의 감정을 고려하기를 바란다.” (미국 상원 군사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잭 리드 의원, 다음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 국회 연설 때 발언을 신중히하라며)

◆“백악관이 북한에 부과한 제재는 역사적으로 최고 수준이며 북한은 이번처럼 강력한 제재를 경험한 적이 없었다. 북한 주민들이 죽어 나갈 것이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비자금을 관리하는 ‘39호실’에서 30여 년간 일하다가 탈북한 리정호 씨, 미국 뉴욕에서 열린 아시아 소사이어티 초청 행사에서)

◆“북한과의 외교적 노력을 둘러싸고 엇갈리는 메시지를 전해온 미국과 트럼프 행정부의 정신을 번쩍 들게 하는 도전이다.” (CNN 방송, 북한이 현재로서는 미국과의 대화에 관심이 없다는 북한 관리의 발언을 인용하며)

◆“문화·예술계 지원배제 활동에 직접 개입했고, 다수의 증거가 있는데도 1심이 무죄를 선고한 것은 위법하다.” (박영수 특검팀,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항소심 첫 공판에서)

◆“국정감사 기간에는 (탈당)하지 않는 대신 전당대회 전까지는 탈당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 바른정당 통합파의 탈당 시기에 대해)

◆“미국행 비행기를 타는 경우 지금은 이륙 3시간 전까지 공항에 오도록 안내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이륙 4~5시간 전 공항에 도착해야 안전하게 탑승할 것으로 보인다.” (항공사 관계자, 이달 26일부터 미국 교통안전청(TSA) 요청으로 미국행 여객기 탑승객의 보안 검색이 강화된다며)

정미경 기자 mick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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