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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행진’ 전인지, 공동 2위 껑충…선두 엔젤 인에 2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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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행진’ 전인지, 공동 2위 껑충…선두 엔젤 인에 2타차

뉴시스입력 2017-10-13 16:49수정 2017-10-1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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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고진영도 공동 2위선두 경쟁…톱10에 한국 7명-미국 4명

‘준우승 징크스’에서 벗어나려는 전인지(23)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둘째 날 버디 사냥에 성공하며 선두 경쟁에 뛰어 들었다.

전인지는 13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스카이72 골프클럽 오션코스(파72)에서 펼쳐진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전인지는 선두 엔젤 인(미국·11언더파 133타)에 2타 뒤진 공동 2위다.

전날 선두 그룹에 올랐던 박성현(24·KEB하나은행)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9승의 고진영(22·하이트진로)이 전인지와 함께 공동 2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2015년 이 대회에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던 전인지는 2년 만에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올 시즌 우승 없이 준우승만 5차례 차지한 전인지로서는 지긋지긋한 준우승 징크스도 한 번에 날려버릴 수 있는 기회다.

전인지는 이날 3번 홀(파3)과 5번 홀(파5)에서 버디에 성공한 뒤 6번 홀(파4) 보기로 전반에 줄이는데 그쳤지만 후반에 몰아치기를 했다.


10번, 11번 홀 연속 버디로 순식간에 두타를 줄인 전인지는 12번 홀을 잠시 쉬어간 뒤 13~15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낚았다. 마지막 18번 홀(파5)을 버디로 마무리하며 기분 좋게 경기를 마쳤다.

전인지는 경기 후 “어제 퍼트 실수가 있었는데 부담감을 내려놓고 플레이를 하자고 다짐했고, 경기에 집중을 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준우승 징크스에 대해서는 “우승은 없었지만 꾸준히 내 경기를 해오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생각하는 만큼의 레벨에 도달하지 못했어도 이정도 성적을 내는 것은 놀라울 만한 것”이라고 개의치 않는 모습이었다.

1라운드 공동 선두로 시작한 박성현은 버디 6개, 보개 3개를 엮어 3타를 줄이며 공동 2위로 1계단 내려왔다.

전반에 5~7번 홀 3연속 버디 등 4타를 줄인 박성현은 후반 들어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전날과 마찬가지로 18번 홀(파5)에서 투 온을 시도하며 승부수를 띄었지만 그린 뒤로 공을 넘기고 말았다.

위기에서도 침착하게 칩샷으로 공을 홀 가까이 붙이는데 성공하며 버디 기회를 맞았지만 아쉽게 이를 놓치며 단독 2위로 올라서는데는 실패했다.

KLPGA 투어를 대표하는 선수들의 강세도 이어졌다.

올 시즌 2승을 거두고 있는 고진영은 버디 8개, 보기 3개로 5타를 줄이며 박성현, 전인지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김지현(26·롯데)과 배선우(23·삼천리)도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크리스티 커, 마리나 알렉스(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5위에 포진했다.

최운정(28·볼빅)이 2타를 줄여 7언더파 공동 10위를, 1라운드 공동 선두를 달린 김민선(21·CJ오쇼핑), 호주 교포 이민지(21)는 1타를 줄이는데 그치며 공동 10위로 내려앉았다.

미국의 신예 앤젤 인이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를 엮어 7언더파를 치며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2타 차 단독 선두에 올랐다.

박성현과 함께 올해의 선수상, 상금랭킹, 평균타수 등 주요 부문 타이틀 경쟁을 펼치고 있는 렉시 톰슨(미국)은 6언더파 공동 13위에 위치했다. 유소연(27·메디힐)은 4언더파 공동 18위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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