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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인천 어시장서 추석 장 봐…“소금 잘 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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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인천 어시장서 추석 장 봐…“소금 잘 쳐주세요”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7-09-26 16:42수정 2017-09-2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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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공식 페이스북

“비늘 손질 잘 해주시고요, 거기 소금 좀 잘 쳐주세요.”
“멍게는 제가 직접 손질할테니, 그냥 담아 주시고요.”
“참조기도 그냥 주세요. 집에서 졸여먹게요.”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26일 오전 인천 종합 어시장을 방문해 추석맞이 명절 장을 봤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한가위를 일주일 앞두고 인천 종합 어시장에서 추석 차례상에 올릴 수산물을 구입하는 김정숙 여사의 모습을 소개했다.

사진=청와대 공식 페이스북

시장을 방문해 명절 장을 보는 김정숙 여사를 본 상인들은 “직접 장을 보시는 건가요?”라고 물었고, 김정숙 여사는 “부산 시어머니 모시고 가족들과 제사를 지내기 위해 생선이랑 해물을 사러 왔어요”라고 답했다.

상인들은 “명절문화도 바뀌고 해서 손님이 예전보다 줄기는 했지만 여사께서 찾아와 주시니 좋다. 나라살림 챙기느라 고생이 많으시다. 우리도 열심히 살아가고 있으니 두 분도 많이 노력해주세요”라며 환대했다.

김정숙 여사는 약 한 시간 반 동안 시장 구석구석을 꼼꼼히 돌면서 국산 먹갈치, 알이 꽉 찬 연평도 산 꽃게, 참조기, 민어, 멍게, 노래미, 황석어 젓갈, 새우젓, 조개젓 등 다양한 해산물을 구입했다.

사진=청와대 공식 페이스북

청와대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김정숙 여사는 직접 장바구니를 들고 해산물을 꼼꼼히 고르는 모습이다. 상인·시민들과 악수를 나누며 추석 경기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으며, 직접 ‘셀피 스틱(셀카봉)’을 들고 상인들과 사진을 찍기도 했다.


전통시장상품권으로 계산하는 모습도 눈에 띈다. 한 상인은 “전통시장상품권을 쓰시는 것을 보니 반갑네요”라고 말을 건넸고, 김정숙 여사는 “현금처럼 쓰면 되니 편리하고, 전통시장 상인들께 도움이 된다고 하니 많이 이용해 주셨으면 합니다”고 답했다.

김정숙 여사는 약 한 시간 반 동안 장보기를 마친 뒤 식당에서 매운탕과 새우튀김으로 점심식사를 했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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