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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옆 사진관]희망운동회-장애인 가족 문화,체육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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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옆 사진관]희망운동회-장애인 가족 문화,체육 한마당

장승윤 기자 입력 2017-09-24 17:02수정 2017-09-2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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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로운 가을, 전국의 초등학교에서는 운동회가 한창이다. 교실과 학원을 오가느라 움추렸던 어린이들이 반나절이나마 합법적(?)으로 뛰어노는 시간이다.

지난 달 서울 강서구에서 장애인 특수학교 설립을 둘러싸고 찬반 논란이 일면서 우리 사회는 잠시 우리 주변의 장애우에 대한 관심이 뜨겁긴 하다. 하지만 여전히 이들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제대로 된 관심과 지원을 받고 있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22일 오전 인천 계양경기장 아시아드 양궁 경기장에서는 특별한 가을 운동회가 열렸다. 사단법인 희망을 주는 사람들, 사단법인 희망장애인지원센터에서 공동 주최로 열린 ‘희망운동회’ 장애인 가족 문화,체육 한마당을 다녀왔다. 장애인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를 만들고 싶다는 소망에서 시작된 행사가 올해로 12회를 맞았다.

장애를 갖고 있는 어린이들과 선생님들, 부모님들, 자원봉사자들 300여명이 모였다. 공굴리기, 과자 따먹기, 런닝 박스, 신발 양궁, 대박 터트리기 등을 하며 일반인들과 장애인들이 같이 협업하여 운동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언론의 관심은 없었다. 취재를 온 기자는 내가 유일했다. 신문에는 사진이 실리지 않았다. 하지만 이들이 희망을 꿈꾸며 자신들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한 시간을 여러분과 함께 기억하고 싶어 사진 몇 장을 공유하고자 한다.

동아일보 사진부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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