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donga.com

“류현진-마에다, 불펜 오디션 치를 것”…PS 선발 탈락 암시
더보기

“류현진-마에다, 불펜 오디션 치를 것”…PS 선발 탈락 암시

뉴스1입력 2017-09-20 08:41수정 2017-09-21 14:13
뉴스듣기프린트
트랜드뉴스 보기
류현진(30·LA다저스)이 사실상 포스트시즌 선발 경쟁에서 밀린 것으로 보인다.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과 마에다 겐타를 포스트시즌 불펜 투수로 활용할 전망이다.

‘LA 타임스’의 다저스 담당기자 앤디 맥컬러프는 20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로버츠 감독이 ‘류현진과 마에다가 며칠 내에 포스트시즌 불펜 오디션을 볼 것’이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다.

류현진의 불펜 투수 활용 가능성을 고민한다는 것은 사실상의 포스트시즌 선발 로테이션 탈락을 의미한다. 현재로선 다저스는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와 트레이드를 통해 데려온 다르빗슈 유, 알렉스 우드, 리치 힐이 1~4선발을 구성하고 있다.

5선발을 놓고 나란히 출전했던 마에다와 류현진이 모두 부진하면서 로버츠 감독은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어느 정도 예상된 결과였다.

류현진은 18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포스트시즌 선발라인 진입을 위해 사실상의 마지막 테스트를 가졌다. 하지만 류현진은 5이닝을 버티지 못하고 4⅔이닝(3피안타 2볼넷 무실점)을 던지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이 연속 볼넷을 내주자 곧바로 투수 교체를 하며 냉정한 모습을 보여줬다.

커쇼(17승4패, 평균자책점 2.26)나 우드(15승3패, 평균자책점 2.69), 힐(10승8패, 평균자책점 3.60), 다르빗슈(9승12패, 평균자책점 4.08)까지 탄탄한 선발진을 보유한 다저스는 마에다와 류현진을 불펜으로 활용할 전망이다.


포스트시즌 선발 경쟁에서 밀린 류현진으로선 불펜에서 뛰기 위해 마에다와 또 다른 경쟁을 벌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은 이번 시즌 23경기(22차례 선발) 122⅓이닝에 나와 5승 7패,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했다. 마에다도 26경기(24차례 선발) 128⅓이닝을 던져 12승 6패, 평균자책점 4.21의 성적을 냈다.

올 시즌 류현진은 한 차례 불펜으로 출전한 적이 있다. 지난 5월 26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 경기에서 6-3으로 앞서던 6회 등판, 4이닝 2피안타 2삼짐 1볼넷 무실점으로 빅리그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서울=뉴스1)



기사 의견

주요뉴스

1/3이전다음

부동산 HOT ISSUE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