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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우표’ 판매 우체국 상황 “이 줄, 실화냐”…중고나라 거래 가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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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우표’ 판매 우체국 상황 “이 줄, 실화냐”…중고나라 거래 가격은?

박예슬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7-08-17 08:28수정 2017-08-1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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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판매를 시작한 문재인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의 인기가 뜨겁다.

앞서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9일 제19대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를 취임 100일째가 되는 17일 발행한다고 밝혔다. 17일 오전 9시부터 전국 220여개 총괄 우체국, 인터넷우체국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이번에 발행되는 우표는 기념우표 500만장, 소형시트 50만장, 기념우표첩 2만부이다. 우표가격은 330원, 소형시트는 420원, 기념우표첩은 2만3000원이다.

발행일인 이날 새벽부터 문재인 우표를 구입하고자 하는 이들이 우체국 앞에 길게 줄을 서는 등 진풍경이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위터 등을 통해 “내 살다 살다 우표첩 사러 새벽 같이 우체국 오긴 처음일세. 그런데 뭔 줄이 이렇게 길어? (aron****)” “문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 사러 한 시간 전에 우체국에 왔지만 대기 번호가 81번이다(devRi****)” “사무실 옆 우체국에 저 긴 줄 우표 사려고 서 있는 거 실화냐? (kyoh****)” “우체국 직원분이 나오셔서 신문지 나눠주셨다. 앉아서 기다리라고. 이거 실화다!(thin****)” “출근길 여의도 우체국 앞에 줄이 길게 서 있어 뭔 줄인가 했는데... 오늘 우표발행일이었구나(kbwa****)” “집 근처 우체국 보니 20명 정도 대기하고 있다. (lago****)” “문재인대통령 취임 100일 기념우표를 사기위해 부산우체국에 왔습니다. 아침 일찍 온다고 왔는데 이미 4~50여명이 나와 계시네요. (sird****)”라며 현장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앞서 9일 인터넷우체국 홈페이지에서는 문재인 우표 사전 판매를 진행했지만 ‘사재기’ 현상까지 나타나 당일 저녁 사전 판매를 중단했다.

우본 관계자는 “100개씩 구매를 신청하는 사람도 있고 판매가 몰리자 오프라인 판매 수량 배분을 위해 당일 온라인 판매를 중단했다”고 말했다. 사전판매가 얼마나 이뤄졌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사진=중고나라 캡처
이미 인터넷에는 사흘 전부터 ‘문재인 우표’를 받았다는 ‘인증글’이 속속 올라왔다. 특히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 ‘중고나라’ 등에서는 사전 판매를 통해 우표첩 등을 구입한 이들이 올린 판매글을 확인할 수 있다. 정가 2만3000원의 우표첩이 7만~10만 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당초 더 비싼 가격을 제시했다가 삭제한 이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문재인 우표’ 열풍에 애초에 발행물량이 적었던 ‘기념우표첩’은 추가 발행한다. 전날(16일) 우본 관계자는 “당초 2만부 생산하기로 한 기념우표첩의 물량을 60% 늘려 1만2000부를 추가 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추가 물량은 이달 말 생산이 완료될 예정이다.

박예슬 동아닷컴 기자 ys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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