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알몸에 낙하산 메고 ‘베이스점프’… 이 여자 왜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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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6월 23일 16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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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넬리스 템플 SNS 캡처
사진=아넬리스 템플 SNS 캡처
한 여성이 알몸에 낙하산을 메고 베이스점프(절벽 등 높은 곳에서 낙하산으로 강하하는 스포츠)를 시도했다. 대체 그녀는 왜 옷을 입지 않은 것일까.

영국 데일리메일은 22일(현지시각) 스위스 알프스 라우터브루넨에서 옷을 몽땅 벗고 베이스점프를 시도하는 아넬리스 템플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소개했다.

아넬리스 템플이 지난 2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린 영상을 보면 옷을 벗고 낙하산 장비만 착용한 채 등장하는 그녀는 베이스점프 강사 데이빗 라파르그를 향해 “출발할까”라고 말한다. 이에 데이빗은 당황해하면서 “그러자”고 답한 뒤 그녀와 함께 베이스점프를 한다. 아넬리스는 성공적으로 베이스점프를 끝마친다.

아넬리스가 옷을 벗고 베이스캠핑을 시도한 이유는 데이빗의 조언(?)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데이빗 라파르그는 베이스점프를 하기 전 아넬리스를 향해 “베이스점프는 장비로 하는 게 아니다. 너의 기술로 하는 것”이라면서 “먼저 능수능란하게 연습을 해야 한다. 무엇보다 ‘몸으로 공기를 느껴야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온몸으로 공기를 느끼기위해 홀딱 벗는 쪽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아넬리스가 올린 영상은 23일 기준 10만 회 이상 조회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기사 댓글을 통해 “왜 옷을 벗었을까? 홍보? 슬픈 세상(Durb****)” 등의 의견을 남겼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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