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야생이다 손연재 “연예계 진출? 길 열어놓고 생각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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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4월 24일 15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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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야생이다’ MC 손연재

사진=손연재(동아일보DB)
사진=손연재(동아일보DB)
전 국가대표 리듬체조선수 손연재가 연예계 진출문제와 관련해 “길을 열어놓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연재·김국진은 24일 EBS 다큐멘터리 ‘이것이 야생이다’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손연재는 “본격적으로 연예계에 진출하는가”라는 질문에 “스물네 살 대학생으로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어느 방향으로 가야할지 새로운 것들을 경험해 보고 한 가지에만 국한되지 않고 길을 열어놓고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이제까지 리듬체조선수 손연재로 살아왔다면, 이제는 새로운 일들이 있을 것이다”며 “자연다큐멘터리 제의가 왔고, 생각 끝에 결정했다. 만들어내는 게 아니라 자연을 보고 느낀 것을 전달할 수 있어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봤다”고 말했다.

이어 손연재는 “걱정을 많이 했는데 (김국진이) 편하게 해줘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국진은 “본인이 생각을 하고 용기있게 출연을 결정했을 것이다. 옆에서 신경 안 쓰이게 해주려고 했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것이 야생이다’는 손연재·김국진이 직접 야생을 탐험하면서 자연이 변화하는 순간을 전하는 다큐멘터리다. 오는 30일 밤 9시 5분 첫 방송.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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