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300’ 특전사 위한 험난한 여정…‘패닉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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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1월 16일 23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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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300’ 캡처 © News1
‘진짜 사나이 300’ 캡처 © News1
‘진짜 사나이 300’ 멤버들이 명예 특전사를 위한 험난한 여정을 이어갔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진짜 사나이 300’에서 오윤아부터 안현수, 김재화, 매튜 다우마, 홍석, 오지호, 이정현, 감스트, 산다라박, 주이까지 10인은 최정예 육군 ‘300워리어’를 향한 두 번째 무대 특전사에 도전했다.

지난 방송에 이어 험난한 훈련은 계속됐다. 진정한 특전사로 다시 태어나기 위한 어마어마한 훈련이 기다리고 있었다.

이날 훈련생들은 본격적인 공수 교육을 받았다. 낙하산 전개 시범 교육을 받은 훈련생들은 착지법 교육에 임했다. 주이는 “맨 처음에 봤을 때는 쉬워보였다. 시범을 굉장히 편하게 하시길래”라며 “그런데 허벅지가 너무 아프더라”라고 회상했다.

감스트, 김재화도 ‘열외 지옥’을 맛봤다. 이 와중에 오지호, 이정현은 에이스로 활약했다. 오랫동안 유도를 해온 이정현은 “유도할 때 낙법과도 살짝 비슷했다. 낙법이 몸에 익숙하다 보니 다른 동료들에 비해 조금 더 편하게 뛰어다니지 않았나 생각한다”라며 여유 있는 미소를 보였다. 오지호는 낙하 시범으로 멋짐을 뽐냈다. 완벽한 착지로 감탄을 자아낸 것. 교관에게 칭찬까지 받으며 눈길을 모았다.

다음 교육 전 휴식에 훈련생들은 서로를 위로했다. 오윤아는 “죽을 것 같다. 말이 없어진다. 쓰러지기 일보 직전이다”라고 힘들어 했다. 주이는 감스트에게 “손 떨린다. 괜찮냐”라고 묻기도 했다.

다음 날, 곡소리 나는 아침 체조로 하루를 열었다. 체조를 마치자마자 5km 뜀걸음까지 이어졌다. 훈련생들은 정신력으로 완주했다. 산다라박은 과호흡 증상이 나타났지만 열외는 하지 않으며 눈길을 끌었다. 오지호는 “안하던 걸 하니까 너무 힘들더라. 이걸 어떻게 하지”라며 “다른 동기들도 몸이 쑤셨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아침부터 패닉 상태에 빠진 훈련생들이 훈련을 무사히 소화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백골부대 예고편이 등장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특전사의 험난한 과정도 다음주 방송에서 이어진다. ‘진짜 사나이 300’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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