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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SBS ‘리턴’ 선정성-폭력성 논란에 경고·등급조정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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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SBS ‘리턴’ 선정성-폭력성 논란에 경고·등급조정 건의

유원모 기자 입력 2018-02-13 20:52수정 2018-02-13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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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제공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강상현)는 13일 방송심의소위원회(방송소위)를 열어 최근 선정성 폭력성 논란을 빚은 SBS 드라마 ‘리턴’에 대해 법정제재에 해당하는 ‘경고’를 건의하기로 했다.

드라마 ‘리턴’은 17일 방영된 1, 2회에서 15세 이상 시청가능 등급임에도 지나치게 폭력적인 장면을 많이 방송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방송소위는 1, 2회의 시청등급을 19세 이상 관람가로 상향하는 방안도 함께 요구할 예정이다. 법정제재와 등급조정 여부에 대한 최종적인 판단은 추후 열릴 전체회의에서 결정된다.

리턴은 1, 2회 방송에서 속옷 차림의 여성을 세워둔 채 남성들이 파티를 벌이는 모습과 여성의 머리를 피가 나도록 유리컵으로 내려친 뒤 돈을 던져주며 무마하는 장면 등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장면을 내보내 시청들로부터 항의를 받았다. 방심위에 접수된 민원도 28건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소위에서는 주인공 최자혜를 연기하다 도중하차한 배우 고현정 씨와 담당 연출자인 주동민 PD와의 불화설에 대해서도 거론했다. 현장에서 폭행과 인신모독이 있었다는 의혹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소위에 출석한 박명수 책임프로듀서는 “절대 사실이 아니다”며 “시청자에게 혼란을 일으킨 점은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해명했다.

방심위는 프로그램 내용이 심의규정을 크게 위반했다고 판단하면 과징금, 정정·수정·중지, 관계자 징계, 경고, 주의 등 법정제재를 결정하고, 위반 정도가 가볍다고 보면 권고나 의견제시 등 행정지도를 한다.

유원모 기자 onemor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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