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서태훈 “‘랜덤 울화통’, 공감가는 소재…젊은 층 잡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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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11일 17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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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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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덤 울화통’이 영상 채팅 개그로 신선한 웃음을 선사한다.

오는 13일 방송될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는 새 코너 ‘랜덤 울화통’을 최초 공개한다. 스마트폰을 그대로 옮겨 놓은 대형 화면과 출연자들의 연기는 실제 채팅을 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랜덤 울화통’은 전 세계인과 랜덤으로 영상 채팅이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 개성 있는 상대방들을 만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를 담은 코너로 서태훈 조충현 박진호 최희령이 뭉쳤다.

처음으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게 된 서태훈이 화면으로 조충현 박진호 최희령을 만나며 미리 촬영해 놓은 영상으로 채팅 상황을 구현해 기가 막히게 맞아떨어지는 타이밍과 반전 요소들을 더한다.

특히 ‘랜덤 울화통’은 아이디어를 처음 제시한 최희령을 시작으로 박진호 조충현 서태훈을 거쳐 발전해 빛을 보게 됐다고. 서태훈은 “후배들이 영상 채팅이라는 주제로 코너를 하고 싶다고 찾아왔다”며 “소재 자체가 공감대가 많이 있고 스마트폰 쓰는 사람들은 한 번 쯤은 경험해 본 내용이지 않나. 공개 코미디로 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영상으로 찍어서 하자고 의견을 냈더니 다들 좋은 반응이어서 도전을 하게 됐고, 그렇게 시작이 됐다”고 했다.

‘랜덤 울화통’ 팀은 “열심히 준비한 만큼 시청자분들이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영상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 보신 분들이 많아서 그만큼 공감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다. 젊은 시청자을 잡고 싶다”고 포부를 덧붙였다.

한편 ‘랜덤 울화통’은 오는 13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되는 ‘개그콘서트’에서 만날 수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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