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YG전자’ 中 비하, 중국 팬들께 정중히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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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0월 12일 10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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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인스타그램 캡처 © News1
양현석 인스타그램 캡처 © News1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가 넷플릭스에서 방송 중인 ‘YG전자’에서 중국인 비하로 여겨질 수 있는 내용이 나온 것에 대해 사과했다.

양현석 대표는 지난 11일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중국 팬 여러분께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잘못된 내용에 대해 빠른 시일 내에 수정 및 삭제를 관계자들에게 지시한 상태입니다. 앞으로는 조금 더 주의하고 각별히 조심하겠습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최근 공개된 ‘YG전자’ 에피소드 중에서 ‘중국인 비하’로 여겨진 대표적인 부분은 승리의 경호원 2명이 중국인으로 보이기 위해 변발에 청나라 시대 의상을 입은 채 중국 힙합 오디션 ‘랩 오브 차이나’에 참가하는 장면이다.

이 장면에서 중국 전통 의상을 입은 경호원들은 줄에 묶인 채 중국어로 “나는 돼지다”를 외친다.

이후 중국 네티즌은 분노의 댓글을 남겼고, 양현석 대표는 중국어와 한국어로 사과의 글을 남겼다.

한편 ‘YG전자’는 YG엔터테인먼트와 넷플릭스가 손잡고 선보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하루아침에 기피 1순위 부서인 YG 전략자료본부로 좌천된 승리가 위기의 YG엔터테인먼트를 살려내고 다시 회장님의 품으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린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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