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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에 이재명 서울경찰청에 고소”…김부선, 경찰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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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에 이재명 서울경찰청에 고소”…김부선, 경찰 출석

뉴스1입력 2018-09-14 14:29수정 2018-09-1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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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발인 신분으로 강용석 변호사와 함께 분당서에
김씨 “한 때 연인이었던 관계에서 이렇게 돼 유감”
‘이재명 스캔들’의 당사자인 배우 김부선씨가 피고발인 신분으로 14일 오후 경기 분당경찰서에 출석했다.

지난달 22일 변호사 입회 하에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던 김씨는 이날 오후 2시께 경찰서에 도착해 동행한 강용석 변호사와 함께 취재 포토라인에 섰다.

김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앞서 A4용지 1장의 입장문을 꺼내며 “먼저 이렇게 자리를 마련해준 언론과 (본인을 지지해준) 국민에게 감사하다”며 고개 숙여 인사했다.

이어 “오늘(14일) 분당경찰서에 공직선거법 허위사실 공표로 피고발인 신분으로 수사를 받게 됐다. 그동안 변호사 선임문제와 조사일정 조율 등의 문제로 언론과 경찰에게 혼선을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김씨가 입장문 발표를 끝내자 강 변호사는 뒤이어 “김씨는 1차 조사 때와 달리 피고발인으로 돼 있는 이번 사건에 대해 성실히 조사에 임할 것”이라며 “하지만 바른미래당 측에서 이 지사를 대상으로 고발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은 참고인 신분이라서 분당경찰서에서는 진술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김씨가 다음주께 공직선거법, 명예훼손 무고, 정보통신운영 위반 혐의 등으로 이 지사를 서울지방경찰청에 고소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씨는 “9월10일 이전에 출석하기로 하지 않았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 지사를 지지하는 사람들에게 정확히 말하고 싶었다. 적폐가 적폐를 밝히는데 진보·보수가 어딨냐”라며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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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박주민 의원이 강 변호사를 추천했는데 맞느냐”라는 질문에는 “맞다. 박 의원이 ‘강 변호사가 능력이 있고 이 사건을 잘 해결해 줄 것’이라고 나에게 말해줬다”고 답했다.

“증거물로 제출할 것이 있냐”는 취재진의 물음에는 “서울지방경찰청에 제공했던 증거물품들이 있는데 같은 증거품을 가지고 왔다”고 말했다.

“이 지시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냐”고 취재진이 묻자 김씨는 “마음이 아프고 안타깝지만 한편으로 섬짓하다. 내가 살아있지 않았더라면 어떤 얘기가 이 세상에 돌지 모르기 때문”이라며 “한 때 연인이었던 관계에서 이렇게 돼 유감”이라고 심경을 표했다.

(분당=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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