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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아, 5년 운영 제과점 폐업 “더이상 약으로 버티며 운영하기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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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아, 5년 운영 제과점 폐업 “더이상 약으로 버티며 운영하기 어려워”

박태근 기자 입력 2018-09-12 15:36수정 2018-09-1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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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과점을 운영해 오던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건강 악화로 폐업할 예정이다.

조민아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제 홍대 조민아 매장 운영이 두 달 남았네요"라며 오는 11월 14일 가게 운영을 종료한다고 알렸다.

폐업 이유는 건강 악화다. 그는 "현재 건강상태가 최악이라 돌아올 약속을 할 순 없지만 떠나기 전까진 제 있는 힘껏 건강하고 맛있는 행복을 위해 지금까지처럼 최선을 다할게요"라고 밝혔다.

조민아는 "전국 택배서비스를 하며 정신 없이 보내서 잊고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문득 외로워지거나 이따금씩 눈물이 왈칵 쏟아지는걸 보니 5년의 시간이 결코 짧진 않았나봅니다"라고 가게 문을 닫는 소감을 전했다.

이후 그의 건강을 걱정하는 글이 쏟아지자 조민아는 다시 글을 올려 "아프지 말라고 걱정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어깨 목 팔 다리 허리 손목 어디하나 성한 곳이 없어서 더이상 약으로 버티면서 매장을 운영하고 베이킹수업을 하기가 어려워졌다"고 밝혔다.

이어 "눈코 뜰 사이 없이 바쁜 지금도 밤엔 아파서 울고 아침에 일어나지도 못하게 아파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어진다"며 "일을 그만두고 쉬기 시작하면 그간 참고 정신력으로 버텨왔던 것들이 얼만큼 터져나와 어느정도나 아플지 상상이 안되고 겁이 나기도 한다"고 썼다.

추후 계획에 대해서는 "하루 20시간 가까이 하던 세상 사랑하는 일을 그만두면 많이 허전하고 때론 그리워서 마음이 고장난듯 한동안 울다 웃다 하겠지?"라며 "새로운 도전을 위해 시간을 쪼개고 쪼개며 착실하게 준비해온건 때가 되면 알려드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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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하고싶은건 꼭 해내야하는 성격인지라 그 바쁜와중에도 공인중개사 자격증 딸 때 처럼
이동중에도 화장실에서도 열심히 공부해왔다"고 덧붙였다.

2001년 쥬얼리 멤버로 데뷔한 조민아는 2006년 탈퇴 후 연기자로 활동하다가 다시 제과·제빵사로 전직해 2013년 제과점을 개점했다.

조민아는 가게를 운영하며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로 인해 구설에 오르거나 가격, 위생, 시급 등의 문제로 논란에 시달리기도 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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