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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플라잉 “섹시하게 보이려고 멤버들 모두 4kg씩 뺐죠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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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플라잉 “섹시하게 보이려고 멤버들 모두 4kg씩 뺐죠 하하”

이정연 기자 입력 2018-05-17 06:57수정 2018-05-17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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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부터 4개월의 기간을 두고 새 앨범을 내고 있는 남성밴드 엔플라잉. 이 같은 ‘초고속 컴백’은 그만큼 준비가 잘 되어 있다는 자신감의 표현이다. 엔플라잉은 이번 앨범 활동을 통해 ‘서정 섹시’라는 독특한 매력을 내세운다.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 5인조 남성밴드로 재탄생한 엔플라잉

네 번째 미니앨범 ‘하우 아 유’ 공개
링거 맞아가며 매일 8시간씩 연습
보컬 유회승 영입…한계가 없어져
색깔로 승부…음악 프로 1위 목표


지난해 8월부터 4개월씩 기간을 두고 벌써 세 번째다. ‘초고속 컴백’이라는 말은 이럴 때 사용하는 것이란 걸 보여주는 듯하다. 긴 공백기를 가지지 않고 재빨리 활동을 재개하는 것은 그만큼 준비되어 있다는 자신감의 표현이기도 하다.

16일 네 번째 미니앨범 ‘하우 아 유’를 발표한 남성밴드 엔플라잉은 “쉬는 시간도 아깝다”고 했다. 이날 서울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앨범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벌인 엔플라잉 멤버들의 말과 행동에 자신감이 가득했다.

자신감의 근원은 ‘피나는 노력’이다. 전작 ‘뜨거운 감자’ 활동을 끝낸 직후부터 곧바로 새 앨범 작업에 돌입했다. 이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내부에서는 “수액 요정”이라는 말까지 나왔단다. 말이 쉽지 “하루 8시간씩 연습”하다 보니 탈진은 기본이었다. “쉬지 않았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엄청나게 노력했던 것 같다. 링거를 맞고 연습하고, 링거 맞고 운동도 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서 많은 걸 얻고 싶었다.”

네 번째 미니앨범 ‘하우 아 유’를 발표한 16일 오후 서울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쇼케이스를 벌인 남성밴드 엔플라잉.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 “우리만의 색깔로 승부”

이들이 이를 악물고 매일 링거까지 맞으며 얻고 싶었던 것은 무엇일까. 엔플라잉은 2015년 4인조로 데뷔할 당시 같은 소속사 선배이자 아이돌 밴드 시장을 개척한 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를 잇는 밴드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예상했던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 아쉬움이 크다. 이들에 앞서 비슷한 컬러의 아이돌밴드 아이즈가 현재 활발히 활동중이고, 데이식스도 다음 달 컴백을 앞두고 있다. 모두 선의의 경쟁상대다. 이들은 “색깔로 승부”할 생각이다.

“너무나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멤버들 모두 마음속에 뭔가 채워지지 않은 게 있더라. 결과는 실력이 말해주지 않을까 한다. 목표는 음악 순위프로그램 1위다. 음원차트에서도 좋은 성적을 얻고 싶다. 우리의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라이브 무대에 많이 서고 싶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팬들과 약속한 거다. 뭐든 대충하지 않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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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플라잉은 8월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한 유회승을 보컬로 추가 영입해 5인조로 거듭났다. 유회승의 합류로 가창 실력이 뛰어난 그룹으로 인정받고 있다. 유회승은 최근 방송한 MBC 음악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게임보이’로 3라운드까지 진출해 화제를 모았다. “회승이가 팀에 들어오면서 음악적 표현의 폭이 넓어졌다. 한 명의 존재감이 이렇게까지 클지 몰랐다. 엔플라잉의 날개가 새로 생긴 것 같다. SNS에서도 회승이가 노래 부르는 콘텐츠가 많이 생겼다. 가창력 부분에서는 엔플라잉의 한계가 없어졌다.”

남성밴드 엔플라잉.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 변화와 성장…“서정+섹시”

전작 ‘뜨거운 감자’에서 통통 튀는 밝은 에너지로 시선을 끌었다면 이번엔 색다른 변신을 시도했다. 이른바 ‘서정 섹시!’. 두 가지 매력을 하나로 보여주기 쉽지 않지만 이들은 “그래서 더 해보고 싶었다”고 했다. 타이틀곡 ‘하우 아 유 투데이’는 유쾌하고 신나는 모습에서 벗어나 서정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음악은 물론 외모 면에서도 변화를 많이 줬다. 지난 콘서트를 하면서 팬 설문조사를 했다. 다음 앨범에서 어떤 모습을 보고 싶냐고 물었더니 서정적이면서 섹시한 모습을 보고 싶다기에 그렇게 준비했다. 멤버들 모두 4kg씩 몸무게를 감량했다. 머리카락도 색깔을 바꿔보고 컬러 렌즈도 처음으로 착용해봤다. 하하!”

이달 20일은 이들이 데뷔한 지 3년이 되는 날이다. 이들은 “짧다면 짧은 시간이었다”며 “여러 마음이 교차한다. 많은 걸 보여주지 못한 아쉬움이 남지만 앞으로 갈 길이 멀지 않나,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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