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다방’ 유인나 “여자, 웃긴 남자 아닌 ‘○○’ 하는 남자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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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4월 16일 15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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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선다방 캡처
사진=tvN 선다방 캡처
배우 유인나가 ‘선다방’에서 여자는 웃긴 남자가 아닌 ‘웃게’ 하는 남자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유인나는 15일 오후 방송한 tvN 예능프로그램 ‘선다방’에 출연해 소개팅 남녀를 관찰했다.

이날 소개팅 남 A는 소개팅 녀 B를 한 번 더 만나볼 의향이 있음을 밝혔다. 그러나 B는 A가 재미있는 사람이지만, 결혼 생각이 있는 자신과 달리 결혼 이야기에 시큰둥한 점을 지적했다.

이에 유인나는 “맞아. 조금 그랬다”면서 “(B가) 결혼 이야기 했을 때 (A는) 구체적인 계획 같은 게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인나는 “여자는 웃긴 남자를 좋아하는 게 아니다. 나를 웃게 하는 남자를 좋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양세형은 “좋다. 역시 라디오DJ 출신”이라며 “금 수저 하나 드린다. 멘트가 좋아서. 3개 받으면 뒷정리 안하고 퇴근”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유인나는 자신의 결혼관을 소개하기도 했다. 유인나는 ‘제 나이에 결혼한 사람들이 거의 없다’는 양세형(33)의 말에 “이제는 제 나이라는 것도 애매하다. (결혼을) 꼭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tvN ‘선다방’은 일반인들의 맞선을 엿보고 요즘 시대 사랑관과 연애관 그리고 삶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30분 방송.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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