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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낄끼빠빠” “왜 불 지피냐” 육지담-강다니엘 논란 언급한 캐스퍼에 비난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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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낄끼빠빠” “왜 불 지피냐” 육지담-강다니엘 논란 언급한 캐스퍼에 비난 ‘봇물’

디지털뉴스팀 입력 2018-02-14 11:44수정 2018-02-14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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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캐스퍼 인스타그램

래퍼 육지담(21)이 올린 그룹 워너원의 강다니엘(22) 관련 글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래퍼 캐스퍼(본명 이세린·25)가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언급하면서 비난의 화살이 캐스퍼에게도 향하는 모양새다.

논란은 육지담이 워너원의 한 팬이 쓴 ‘강다니엘 빙의글(팬픽 종류의 글)’을 놓고 의미심장한 문구를 남기면서 시작됐다.

육지담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강다니엘 빙의글’을 캡처해 게재하며 “진짜 극도로 혐오한다. 아니 스토킹 불법 아님? 진짜 어이없어”, “강다니엘 DM(다이렉트 메시지) 보내라”, “감당이 안돼서 다 못 읽었는데 뭔 소리야”, “우리 얘기라서 봤다” 라고 썼다.

해당글이 자신과 강다니엘의 실제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빙의글을 쓴 팬이 자신과 강다니엘을 스토킹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에 ‘망상이다’는 워너원 팬들의 항의가 이어졌고, 이들과 설전을 벌이던 육지담은 “심한 말 작작하세요 진짜 다 모르시면…(중략)각자 사정 있으니까 그냥 두라고요 일단”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후 캐스퍼가 이에 대해 언급하면서 논란이 커졌다. 캐스퍼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참 고민을 하다 사실이 아닌 말들이 너무나도 많이 오가는 것 같아서 워너원 팬분들과 다니엘 팬분들, 그리고 최근 지담이 인스타그램을 보며 걱정 또는 비판하신 분들에게 조금의 이해라도 돕고자 조심스럽게 몇 자 적어본다”면서 약 2년 전 자신의 지인들이 있는 파티에서 강다니엘과 육지담이 처음 알게 됐다고 말했다.

캐스퍼는 “둘 나이가 비슷하기도 하고 다 친해지는 분위기라 둘도 그날 이후로 몇 번 더 친구들과 함께 만났고, 그 후 둘 다 한테 서로 좋은 마음을 가지고 연락을 하고 있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며 “얼마 지나지 않아 MMO 소속사 연습생들이 프로듀스를 준비하게 되면서 촬영 스케줄과 연습 일정 때문에 바빠졌고, 다니엘 또한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연습에 집중을 하기 위해 지담이와 이미 만나기도 어렵고 연락하기 힘든 상황인 사이를 서로 좋은 감정으로 정리 한 걸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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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데뷔 이후 샵에서 마주치거나 했을 때도 형식적인 인사를 주고받고, 그 이상의 연락 또는 관계는 없었고 가능하지 않았던 걸로 안다”면서 “무슨 이유에서 지담이가 블로그 포스팅을 캡처해서 올린 건지, 그리고 무슨 이유에서 이해하기 힘들 정도로 지담이의 글들 속 오타가 난무하는지는 대화를 해보려 해도 이해가 안 간다”고 했다.

그는 “하지만 확실한 건 블로그 글이 둘의 관계를 반영해서 쓴 듯한 느낌은 전혀 받지 못했다”며 “당사자가 아니라 이 이상의 말과 상황을 설명 하긴 어렵지만, 둘을 알게 한 입장에서 더 이상의 추측들로 생기는 피해가 조금이라도 덜 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워너원 팬들은 육지담에 이어 캐스퍼의 인스타그램을 찾아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제3자가 끼어들어 남의 사생활을 폭로하는 건 논란만 키울 뿐이라는 것.

평소 캐스퍼의 인스타그램의 게시물에는 100건 내외의 댓글이 달린 반면, 강다니엘과 육지담을 언급한 게시물에는 14일 오전 11시50분 현재 1570여 건의 댓글이 달린 상태다.

한 워너원 팬은 “제3자가 가만히 있는게 더 도움이 될 거란 생각은 안하시나요? 예전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팬들은 알고 싶지도 않고 상관없습니다. 우리가 좋아하는 건 과거가 아닌 현재와 미래의 모습이니까요. 아는 지인이 어려운 처지에 놓여 한마디 참견하고 싶으셨나 본데 차라리 직접 가서 위로하는 게 훨씬 나은 방법 같네요”라고 꼬집었다.

다른 팬도 “제3자인 만큼, 이 일은 당사자들과 먼저 상의하셨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아무리 한참 고민하셨어도 그 고민이 내린 결론은 너무나 잘못 된 것 같네요. 본인 일도 아닌 부분을 ‘이해를 돕고자’라는 이유로 이렇게 말 꺼내실 정도로 작은 일이 아닌 것 같은데요”라며 “공인이자, 아무리 친분이 있었어도 ‘남’인 누군가의 사생활을 이렇게 쉽게 입에 담지 마세요. 공식 입장이 나오지 않은 지금 상태에서 제 3자가 대변하는 것은 보고싶지 않습니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또 “니가 뭔데 설명충이냐”, “제3자 이시면 낄끼빠빠(낄 때 끼고 빠질 때 빠져라) 하시던가. 일반인일 때 시절 얘기를 다니엘 동의도 없이 막 이렇게 적어도 되는 건가”, “본인은 이게 옳은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큰 오해예요. 공식입장도 없고 당사자도 아니고 소속사랑 협의된 것도 아닌 것 같은데 왜 이러는 거예요”, “이때다 싶어서 강다니엘 지인이다 라고 티내는 거야 뭐야”, “이해를 돕자고 몇자 쓴 글이 이해 1도 안 가고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그냥 놔두면 알아서 식을걸 왜 더 불을 지피지” 등의 질타가 이어졌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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