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원 긴급 체포에…“백지영 인생 기구” “아, 진짜 안쓰럽다” 걱정·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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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2월 9일 12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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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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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석원(33)이 마약 투약 혐의로 긴급 체포되자 많은 누리꾼들이 그의 아내인 가수 백지영(42)을 걱정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8일 오후 8시께 정석원이 호주로 출국해 현지 술집에서 필로폰을 투약했다는 첩보를 입수, 인천국제공항에서 대기하다 귀국하는 그를 곧바로 체포했다.

이에 온라인에서는 백지영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많은 팬들이 과거 스캔들을 딛고 가수로 재기한 뒤 정석원과 2013년 6월 결혼한 백지영의 행복을 빌어 왔기 때문. 특히 백지영이 한 차례 유산의 아픔을 겪은 뒤 지난해 5월 첫 딸을 품에 안았기에 더욱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누리꾼들은 “백지영 인생 기구하다 정말. 하ㅠㅠ(wldu****)”, “백지영님 인생이 가엾다(hsdo****)”, “이게 무슨 일이래ㅠㅠ 더 이상 백지영씨 힘든 일들 없길 바라는데(yyys****)”, “애 낳은 지 얼마 안 되지 않았나(eric****)”, “아. 백지영한테 이러지 마라. 이 언니 맘 고생 많았는데 아기 아빠가 왜 그랬을까. ㅠ ㅠ(befo****)”, “백지영 인생이 진짜. 힘들다. 안쓰러움(dnck****)”, “백지영 인생은 순탄치가 않네(jhh8****)”라고 우려했다.

또 “아기 아빠. 정신 차리세요. 백지영씨 힘내세요(char****)”, “백지영 원래 멘탈 강하기로도 유명하긴 한데. 이번 사건도 슬기롭게 극복하기를 바랄뿐(skyi****)”, “백지영씨 많이 속상하겠다. 힘내세요. 시련은 본인이 강당 할 수 있는 만큼만 온답니다. 잘 견디세요!!!(eun1****)”라며 백지영을 응원했다.

당장 하루 앞으로 다가온 백지영의 콘서트을 걱정하는 누리꾼들도 많았다. 백지영은 애초 10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백지영 콘서트 WELCOME-BAEK’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남편 정석원의 긴급 체포로 콘서트 진행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백지영씨 그냥 하세요!!! 여태껏 해왔던 그 굳은 멘탈과 심지처럼ㅠㅠ 파이팅!(won_****)”, “헐, 내일 백지영 콘서트는 우짠댜?(veri****)”, “백지영은 콘서트 준비하는라 바쁜데 여행가서 무슨 짓을 한 거냐(kks2****)”, “최상의 퀄리티의 공연을 보여줄 수 없다면 취소하는게 맞지 않나?(kbda****)”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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