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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영화 ‘1987’ 연희네슈퍼 촬영 당시 모습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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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영화 ‘1987’ 연희네슈퍼 촬영 당시 모습 재현

뉴스1입력 2018-02-09 11:59수정 2018-02-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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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소품 비치…12일 정식 공개
영화 '1987' 속 목포 서산동 연희네슈퍼. 2018.2.9./뉴스1 © News1

목포시가 한국현대사의 비극을 다룬 영화 ‘1987’의 촬영장소 가운데 한곳인 서산동 ‘연희네슈퍼’를 촬영 당시 모습으로 리모델링해 오는 12일 정식 공개한다.

시는 영화 속 연희네슈퍼에 비치된 각종 소품(연탄, 생활용품, 과자류)과 전자제품(냉동고, 라디오) 등을 재현해 영화 속 장면을 떠올릴 수 있게 했다.

연희네슈퍼는 이한열 역의 강동원과 연희 역의 김태리가 슈퍼 앞 평상에서 시국의 아픔을 진솔하게 이야기하는 장면이 촬영된 곳이다.

시는 이와 함께 관광객이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를 되돌아볼 수 있도록 연희네슈퍼 뒤편에 위치한 대형방공호(길이 31m, 최대폭 2.6m)에 조명시설과 안내판을 설치했다.

대형방공호는 태평양전쟁 말기 연합군의 공중 폭격에 대비해 일제가 주민들을 강제 동원해 조성한 것이다.

연희네슈퍼 인근 시화마을 골목길은 1980년대 모습이 아직도 남아 있고, 일본인 유곽거리가 조성됐던 서산동 일대는 옛 건축물이 그대로 남아 있어 마을 전체가 근현대 박물관 거리로 불린다.

시 관계자는 “인근 시화마을과 영화 촬영지를 함께 엿볼 수 있는 특색있는 관광상품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목포=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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